건강과 요리/약초 세개 314

닥나무 효능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봄에 잎과 같이 핀다. 수꽃이삭은 길이 1.5cm의 타원 모양이고 어린 가지 밑 부분에 달린다. 수꽃의 화피 조각과 수술은 각각 4개이다. 암꽃이삭은 둥글고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암꽃의 화피는 통 모양이고 끝이 2∼4개로 갈라진다. 씨방에 실 같은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6~7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열매를 양기 부족·수종의 치료제로 쓴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옛날에는 닥나무 껍질의 섬유로 저포(楮布)라는 베를 짰다. 닥나무를 종이 원료로 사용한 것은 고려시대부터인데 조선시대에 본격화되어 닥나무 재배를 장려하였다. 닥나무를 이용해 종이를 만들려면 먼저 줄기를 1∼2m 길이로 잘라 밀폐된 솥에 넣고 증기로 두 시간 정도 찐 다음 꺼내어 껍질을 벗..

도토리열매 효능

도토리는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이용되었는데, 주로 묵으로 가공한다. 도토리묵은 과거에는 구황식이었으나 지금은 별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려면 우선 도토리의 껍질을 까서 말린 다음 절구로 빻아 4∼5일 동안 떫은맛을 우려낸다. 이때 물을 여러 번 갈아주는 것이 좋다. 떫은 맛이 어느 정도 빠지면 윗물을 따라내고 가라앉은 앙금을 걷어내어 말린다. 도토리가루와 물을 1:3의 비율로 섞어서 끓이면 엉기게 되는데 이를 식히면 묵이 완성된다. 속담에 ‘마음이 맞으면 도토리 한 알을 가지고도 시장을 멈춘다.’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아무리 가난하여도 서로 마음이 맞으면 모든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도토리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또 ‘개밥에 도토리’라는 속담은 따로..

잣 열매의 효능

잣의 아주 중요한 성분이 단백질과 당분 등 이며, 비타민A, B1, B2 도 많습니다. 특히 잣 속엔 100g당에 약 680kcal의 열량이 들어 있고 고혈압 자양강장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는 불포화 지방성분도 있습니다. 신경통과 관절질환의 환자에게 아주 좋으며,기운을 돋우고 풍기를 예방하며, 장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잣 열매의 효능 1.기력 회복 잣의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점입니다. 예로부터 보양 음식으로 많이 섭취할 만큼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칼로리 덕분으로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비만이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양 조절은 필수이다. 이처럼 적당하게 하루 한 줌 정도 ..

대추의 효능

대추(date)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관홍상제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은 하는 열매입니다. 대추는 향과 맛이 좋아 열매 그 자체로는 물론 식재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 건강에도 좋은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평소에 대추 생과나 대추를 달인 대추차 혹은 즙을낸 대추즙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 그 효능이 무엇인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추의 효능 1. 수분 보충에 좋다 예로부터 한방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진액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여겨왔습니다. 실제로 땀이나 식은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정기가 약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럴 때 대추는 소실된 진액(수분)을 보충하고 정기를..

탱자나무 효능

몽고에서 침입해 오는 적을 막기 위해 고려 고종은 강화도에 성을 쌓고 적이 못 들어오게 성 주변에 탱자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지금은 성이 허물어져 흔적만 남아 있지만 그때 심었던 탱자나무는 아직도 살아 있어 1962년에 천연기념물 78호로 지정되었다. 나이가 족히 400살은 되었을 것으로, 나무 높이 4m, 둘레가 1m쯤 된다. 충남 서산의 해미 읍성은 일명 탱자성이라고도 불리는데 해풍(바닷바람)을 막고, 성을 은폐함과 동시에 적병이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탱자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은 동네에 전염병이 돌면 가시가 많이 붙은 탱자나무나 음나무 가지를 꺾어다가 안방 문 위에 걸어 놓는 풍습이 있었는데,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시골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모습들이다. 탱자나무..

오리나무 효능

오리나무는 식물사회학적으로 갈대군강의 저층습원(低層濕原)과 진퍼리새군강의 중간습원(中間濕原)에서 잠재자연식생 요소다.5) 이것은 오리나무가 생물기후적으로 수분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 제한되어 산다는 뜻이다. 서식처는 한랭다습하고, 비옥하면서도 토양수가 포화되기 쉬운 충적저지(沖積低地)와 같은 서식조건이다. 극단적인 건조나 가뭄(旱魃)을 경험하는 대륙성기후지역에서는 수분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는 입지에서만 국지적으로 분포한다. 대기후(大氣候) 수준에서 오리나무가 대륙성기후지역보다는 해양성기후지역에 더욱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까닭이다. ▣▣ 오리나무 효능 1. 간 건강 개선 오리나무껍질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간세포를 보로 하고 손상된 간을 재생해 줍니다. 오리나무는 간염 간경화...

솔방울의 효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산야에 자라는 상록 침엽수이다. 줄기 윗부분의 껍질이 적갈색이다. 잎은 2개씩 달리며 2년 후 가을에 떨어진다. 한 나무에 밑씨솔방울(겉씨식물의 암꽃)과 꽃가루솔방울(겉씨식물의 수꽃)이 따로 달리는 암수한그루(1가화)로 5월에 핀다. 종자솔방울은 2년에 걸쳐 성장하며, 종자에는 흑갈색의 날개가 달려 있다. 잎과 꽃가루를 식용하며, 나무는 목재로 쓰인다.1) 전국 각처에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 솔방울의 효능 1. 혈관 건강 및 심신 안정 효과 솔방울 속 테르펜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심신 안정의 효능과 진정작용을 하는 ..

석류의 효능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이다.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20%인데,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쓴다. 종류는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뉜다. 원산지는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부 지역이며 한국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성분은 당질(포도당·과당)이 약 40%를 차지하며 유기산으로는 새콤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 약 1.5% 들어 있다. 수용성 비타민(B1·B2·나이아신)도 들어 있으나 양은 적다. 껍질에는 타닌, 종자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이 걸렸을..

매실의 효능

둥근 모양이고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 녹색으로 익는다. 중국 원산이며 3,000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써왔다. 한국에는 삼국시대에 정원수로 전해져 고려 초기부터 약재로 써온 것으로 추정된다. 수확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껍질이 연한 녹색이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강한 청매, 향이 좋고 빛깔이 노란 황매, 청매를 쪄서 말린 금매, 청매를 소금물에 절여 햇볕에 말린 백매, 청매의 껍질을 벗겨 연기에 그을려 검게 만든 오매 등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과 광양 경상남도, 경상북도 등지에서 많이 재배하며,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식용으로 재배한다. 열매 중 과육이 약 80%인데, 그 중에서 약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약 10%이다. 무기질·비타민·유기산(시트르산·사과산·호박산·주석..

호두의 효능

▣▣,호두의 효능 1. 뇌 건강 호두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 인 성분은 뇌세포 파괴를 막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 세포를 활성화하여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알파리놀레산 성분은 기억력 향상과 뇌의 노화를 늦춰준다. 2. 피부미용 호두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피부 노화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리놀레산과 비타민 등이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여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기도 한다. 3. 혈관 건강 호두는 양질의 지방이 60~70%이고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증 등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