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년 전 눈 3개 달린 포식자 '모수라게·투구게 친척"약 5억 년 전 고대 해양을 누비던 세 눈의 포식 동물 ‘모수라’가 오늘날 절지동물과 유사한 해부학적 구조를 지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수라는 3개의 눈과 날개처럼 펼쳐진 지느러미 때문에 외계 생물처럼 보여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절지동물 진화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발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구팀은 모수라의 정교한 몸의 마디 구조(체절)와 호흡기관이 현대 게, 말벌, 투구게 등의 특성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초기 절지동물 진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몸체 구조 형성이 기존 학설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나타났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조 모이시우크 캐나다 매니토바 박물관 연구원이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