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세개 244

광양 연안에 길이 15m 대형 향유고래 등장

▣▣,향유고래 연안에 나타난 것은 최초일 것전남 광양 연안에 향유고래로 추정되는 대형 고래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께 광양항 송도 연안에 대형 고래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 광양파출소, 해양재난구조대 등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고래는 길이 약 15m에 달했다.고래는 광양항에 설치된 오염 방지막에 걸릴뻔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위험 구역을 벗어났으며 오후 1시 30분께 점차 깊은 해역으로 잠수해 사라졌다.해경은 고래가 다시 수심이 낮은 구역으로 밀려올 수도 있다고 보고 목격 시 신고해달라고 주변 선박에 당부했다.해경 관계자는 "전문가들도 향유고래가 연안에 등장하는 것은 최초인 것 같다고 할 만큼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해양 보호 생물이 얕은 해역으로 들..

동물 세개 2025.04.06

새끼 품고 1만km 비행한 개구리들

▣▣,새끼 품고 1만km 비행한 아빠 개구리들 깊은 숲속에 살던 멸종위기 개구리들이 무려 1만킬로미터나 떨어진 한 동물원에서 새끼들을 낳게 됐다. 새끼를 낳은 개구리는 모두 수컷이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다윈코개구리(Darwin’s frog)는 1834년 찰스 다윈에 의해 처음 발견된 종으로, 양서류 중에서도 번식 방법이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다. 먼저 다윈코개구리 암컷이 숲 바닥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이를 삼켜 울음주머니 속에 품는다. 올챙이들은 울음주머니에서 안전하게 성장해 개구리로 변태한 뒤 아빠의 입을 통해서 비로소 세상에 나온다. 이때 한 번에 3~7마리의 개구리가 태어난다.그런데 칠레 남부 숲속에 사는 이 다윈코개구리가 재작년 하루아침에 극심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됐다. 원인은 양서류에게 치명적..

동물 세개 2025.02.12

120년간 사진 한 장 없던 라이엘산땃쥐

▣▣,120년간 사진 한 장 없던 동물.마침내 카메라에 포착123년 전 처음 발견된 이후 한 장의 사진도 존재하지 않던 라이엘산땃쥐가 마침내 카메라에 포착됐다.뾰족한 코와 회갈색 털을 지닌 라이엘산땃쥐는 몸길이 10cm, 몸무게 3g로 땃쥐과 중에서도 가장 작은 포유류다. 1902년 한 생물학자가 처음 발견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네바다 산맥 동부에서만 목격됐다.하지만 이 작은 동물은 대부분의 시간을 지하에서 보내기 때문에 100년 넘게 사진 촬영에 성공한 적이 없다. 워낙 신진대사도 빨라 2시간마다 먹지 않으면 굶어 죽는 탓에 움직임이 잽싸고, 포획을 위해 함정을 파더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그대로 목숨을 잃기 쉽다.이 때문에 라이엘산땃쥐는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포유류 중 유일하게..

동물 세개 2025.02.09

죽어가는 새끼 입에 물고 동물병원 찾은 어미 개

▣▣,살려주세요"죽어가는 새끼 입에 물고 동물병원 찾은 어미 개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CCTV에 포착 어미개와 새끼 두 마리 병원서 보호 중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저체온으로 의식을 잃은 새끼를 어미 개가 입에 물고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받게 해 화제다.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1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일릭두주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 떠돌이 어미 개가 새끼를 물고 온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어미 개는 아픈 강아지를 입에 물고 비를 맞으며 동물병원 문 앞에 도착했다. 이 모습을 본 수의사는 처음에는 강아지가 죽었다고 생각해 재빨리 새끼를 병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어미 개 또한 이들을 따라 들어갔다. 이 강아지는 심박..

동물 세개 2025.01.22

75년 만에 지리산 자락 하천서 관찰된 ‘뿔호반새

▣▣,75년 만에 지리산 자락 하천서 관찰된 ‘뿔호반새1949년 이후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뿔호반새가 75년 만에 지리산 자락에서 관찰됐다. 3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오전 11시 30분께 지리산 자락 하천에서 야생동물 생태사진작가가 뿔호반새를 촬영했다. 뿔호반새는 몸길이 38cm 정도로 한국을 찾는 물총새과 조류 중 가장 크다. 둥지는 하천가의 흙 벼랑에 구멍을 파서 짓는 특징이 있으며, 4계절 내내 영역을 지키며 하나의 개울에 한 쌍만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뿔호반새의 공식적인 국내 마지막 기록은 1949년 2월 13일 서울에서 1개체가 채집된 후 표본이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동물 세개 2024.12.08

앞 못본 형 챙겨주는 강아지

▣▣앞 못본 형 챙겨주는 동생 강아지 세상에 이렇게 착한 반려견이 어디 또 있을까요 수술로 인해 양쪽 시력을 잃어 앞을 못본 형아 강아지를 위해 직접 입에 목줄을 물고 산책을 나선 강아지랍니다 무엇보다 앞을 못보게 된 형아의 두 눈이 되어주는 강아지의 감동적인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사연은 녹내장 수술을 받아 양쪽 시력을 잃게 된 노견 강아지의 이름은 찰리라 합니다 수술 인해 시력을 잃게 된 찰리는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적응을 잘한답니다 동생 강아지 매버릭을 입양한 이후 형아 반려견 찰리의 견생은 놀랍게도 확 바뀌게 됩니다 간식을 먹을때면 동생 강아지 매력릭이 형 노견 찰리에게 먼저 양보하고 장난감을 형에게 물어다 주고 형을 챙겨 주는 동생이라 하네요 앞 못본 찰리을 목줄을 물고 산책을 다니는 동생답..

동물 세개 2024.04.01

비와 올빼이

▣▣ 버섯 우산 밑으로 들어간 올빼이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 전문 사진작가 탄자 브랜트 소나기를 피하고 있는 올빼미 사진 공개했답니다 작은 아기 올빼미 한마리가 버섯을 우산 삼아서 소나기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네요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을 때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아기 올빼이는 머리가 얼마나 똑똑한지 어떡해 버섯 밑으로 앉자 있을 생각 했을까요 참 귀없네요

동물 세개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