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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동파 주의' 해야 할 가전 제품

이모이모 2025. 1. 13. 13:20

▣▣,겨울철 '동파 주의' 해야 할 가전 제품

 

◈,동파를 조심해야 할 가전 제품

 

이번 겨울 최고의 한파가 찾아 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롱패딩을 꺼내고, 내복을 입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게 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신경써야 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동파이다. 동파란 '얼어서 터진다'는 의미로,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 될 때 동파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길어지는 한파를 대비해 주로 수도관이 터지지 않게 준비하지만, 다른 가전 제품도 마찬가지다. 동파를 조심 해야하는 가전제품을 알아보자. 

◈,동파 주의' 가전 제품

1. 세탁기
세탁기의 급수 호스와 배수관에 물이 남아 있을 경우, 물이 얼면서 관이 파열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수도관이 얼면 세탁기 사용이 불가능해지므로, 세탁기를 사용 한 후에는 수도꼭지를 꽉 잠그고 급수 호스에 남아 있는 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탁기가 베란다나 야외에 설치되어 있다면, 파손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이런 경우엔 급수 호스와 배수관에 보온재를 감싸거나 천을 감싸 동파를 방지하면 좋다. 장기간 외출로 사용하지 않을 땐, 아예 급수 호스를 분리하여 빼 놓는 것도 좋다.
2. 건조기
건조기도 마찬가지다. 건조기가 돌아가며 발생하는 물을 배출하기 위해 배수 호스가 연결되어 있다 배수 호스 내부가 얼어 물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면 건조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파 기간엔 건조기를 사용 후 배수 호스에 남아 있는 물을 완전히 제거해줘야 한다.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물이 고여있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간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조기가 설치된 공간은 5도 이상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3. 보일러
보일러가 동파되면 실내 온도를 올릴 수 없어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온수도 보일러로 조절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다. 보일러의 내부와 외부에 연결된 배관에는 물이 있다. 이 물이 남아 얼게되면 배관이 터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보일러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선 보일러를 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외출하더라도, 외출모드나 동파 방지 모드를 켜놓고 집을 나서야한다. 외출 모드마저 없다면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으로 설정 해놓는 것이 좋다.

4. 수도 계량기
수도 계량기는 현관문 옆이나 복도처럼 외부에 설치된 경우가 많아 한파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수도 계량기가 고장나면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해야한다.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놓거나 보온재를 이용해 계량기를 감싸놓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보온재를 구하기 힘들다면 뽁뽁이를 이용해도 좋다. 내부가 보이지 않는 보온재를 덮어 놓은 경우, 주기적으로 열어 고장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