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 때 제거에 표백 효과 세탁에'소금 빨래 법

▣▣,찌든 때 제거에 표백 효과까지?"세탁에 유용한 '소금 빨래 법

◈'빨래 할 때 소금을 넣어보세요

세탁 할 때 소금을 활용하면 굉장히 유용하다.
표백 효과에 살균 효과, 거기다 찌든 때 제거까지. 누구나 집에 있는 소금으로 빨래 효과를 극대화 해보자.

1. 흰 옷과 흰 양말의 표백제 역할
소금은 흰 옷이나 까맣게 변한 흰 양말을 하얗게 만드는데 유용하다. 흰 옷은 세탁을 반복하면서 점차 누렇게 변하기 쉬운데, 소금을 활용하면 이러한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세탁 시 세제와 함께 소금을 소량 넣어주면 소금의 염화나트륨 성분이 얼룩을 제거하고 밝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탁물 1kg 당 소금 반 작은 술 정도를 넣으면 적당하다.

또한 소금은 흰 양말의 찌든때를 제거할 때 특히 효과적이다.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준비한 뒤 소금 3~4큰술을 넣고 녹여준다. 여기에 흰양말을 모아 넣어주고 1시간 정도 때를 불려준다. 이후 손빨래를 하거나 세탁기에 넣고 평소처럼 세탁해주면 된다.

2. 섬유유연제 역할
소금은 섬유 유연제 역할도 한다. 소금엔 천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세탁물의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세탁 마지막 헹굼물에 소금 1~2스푼을 넣어주면 섬유가 부드러워지고 정전기가 방지 된다. 또한 화학 섬유 유연제와 달리 자연 성분으로, 섬유 유연제에 민감한 피부라면 소금 유연제로 한 번 사용해보자.

3. 운동화의 찌든때 제거
운동화 세탁에서도 소금은 능력을 발휘한다. 운동화는 발에서 나는 땀과, 외부로부터 오는 오염으로 쉽게 더러워지고 악취가 나기 쉽다. 따뜻한 물에 소금을 녹여준 뒤, 이를 세탁 전처리용 세제로 사용하면 된다. 신발에 이를 뿌려주거나 솔에 적셔 발바닥 안쪽을 문질러주면 악취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소금의 살균 효과가 냄새를 제거해주고 표백효과로 운동화에 묻은 흙얼룩을 제거해준다. 특히 흰 운동화를 세탁할 때 사용하면 좋다.

4. 옷에 배인 땀냄새 제거
옷에서 나는 땀 냄새를 제거 하고 싶을 때도 소금을 활용하면 좋다. 땀과 분비물이 많은 여름철이거나, 운동 할 때 입는 티셔츠에는 세탁을 해도 쾌쾌한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따뜻한 물에 소금 2~4큰술을 넣고 녹여 소금물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냄새 나는 옷을 담궈 30분 정도 기다려주면, 소금이 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해준다. 또한 소금의 살균 효과가 섬유 깊은 곳까지 작용해, 보다 상쾌한 옷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 세탁 마지막 헹굼 물에 소금을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