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전화기 발명가 안토니오 무치
전화기 발명자가 우리가 알고 있던 벨이 아니라 안토니오 무치(1808년 4월 13일 - 1889년 10월 18일, 81세)라는 가난한 발명가라고 합니다.
안토니오 무치(Antonio Meucci)는 1808년4월 13일 토스카나 대공국 피렌체에서 태어났습니다. 피렌체 미술원, 세관직원을 거쳐, 극장의 무대기사로 일하였답니다. 극장에서 사랑하는 아내 에스테르 모치(Ester Mochi) 를 만났습니다. 1831년 이탈리아 여러곳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거기에 말려들게 되어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따라 토스카나 대공국을 떠나 쿠바로 이주하였고, 다시 1850년에 미국을 이주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도착한 안토니오 무치는 공장을 설립했고, 1854년 최초의 전화기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화기 완성의 이유는 그의 공장 사무실과 중병에 걸려서 침실에 있는 아내와의 대화를 위한 마음이 컸지만 처음에 전화기를 발명코자 했던 것은 무치가 극장에서 일하던 시기에 만들었던 감독실에서 작업자에게 지시를 전달하기 위해 소리를 전하는 전성관과 같은 장치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공장은 도산하고 무치는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지만 그 와중에도 무치는 발명을 계속 이어가게 되고, 드디어 전화기를 완성하였던 것입니다.
가난한 무치는 발명품 전화기의 특허권을 얻는데 충분한 자금이 없었고 1871년 일시적으로 특허를 얻어 매년 10달러를 지불해 갱신하였는데, 그것도 2년 후인 1873년까지였습니다. 무치는 자신의 발명품 전화기를 뉴욕의 전신회사에 보여줘 재기를 꿈꾸었으나, 그 전신회사는 그것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무치를 무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특허를 완전히 취득하기 위해서는 250달러가 필요했지만 공장의 도산으로 사업에 실패한 무치는 20달러 모으는 것도 친구의 모금에 의지해서 그나마 모은 금액이었습니다.
그 사이 1876년 알렉산터 그레이엄 벨이 무치의 전화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자, 무치는 이것에 대하여 제소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치는 기계식 전화를 발명했고,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전기식 특허를 받은것이라고 하는 재판관의 결과에 따라 1887년 벨의 승리로 소송이 끝나고, 전화 특허권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에게 주어졌습니다.
이것으로 100년 이상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는 벨이 최초의 전화를 발명한 자로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2년 6월 11일 미국 의회 결의안은 안토니오 무치가 전화기의 최초 발명가로서 공식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안토니오 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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