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휴대전화를 개발한 마티 쿠퍼(Marty Cooper) 박사는 그 이후 지금까지 줄골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생활해 왔는데요 . 최근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휴대전화 산업에 대한 자신의 속 마음을 밝혔습니다. 마티 쿠퍼 박사는 지난 5월 기즈모도와 인터뷰를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귀 뒤의 물렁뼈에 전화를 이식하는 기술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견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CNN 과 가진 제법 긴 인터뷰에서 세상을 변화시킨 휴대전화 혁명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모토로라 휴대전화 개발 팀 동료들과 나는 세상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를 소유할 날이 언젠가 올 것을 알았지만,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쿠퍼박사는 지금도 통신업계와 기술업계의 고문이며, 전문적인 스마트폰 사용자라고 하는데요. 지난 인터뷰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테스트를 위해 모토로라 드로이드로 교체했다고 밝혔고, 이번 CNN 인터뷰에서 현재는 Vertu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예언대로 '귀 뒤에 전화를 이식'하는 날이 올 것 같네요. 정말 대단한 노장 쿠퍼박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970년 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전화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군대의 무전기만큼 큼지막하고 벽돌처럼 길쭉한 직사각형이라고 해서 소위 벽돌폰이라 불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