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개발자

스티브잡스는 애플의 창립자이자 PC 개발자

이모이모 2023. 10. 25. 21:30

▣▣,스티브잡스는 애플의 창립자이자 PC 개발자

스티브 잡스와 생부 `모진 인연` 끝내…

"너무 늦기 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평생의 소원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생부가 지난 8월 아들에게 외쳤던 그 소망을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자식을 버린 죄책감 때문에 먼저 연락을 할 수는 없지만, 아들이 먼저 연락을 해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살고 있다"는 아버지는 끝내 아들의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어야 했다.

스티브 잡스가 갓난아기 때 친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미국으로 입양돼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지난 8월 30일 뉴욕포스트가 세계 IT업의 아버지로 칭송 받는 잡스의 생부를 찾아냈었다. 그 주인공은 미국 이민자로 네바다주(州) 리노의 붐타운 카지노 부사장의 자리에 있는 압둘파타 존 잔달리.

잔달리는 당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재산을 노리고 연락한다는 말을 들을까 전화 한번 할 수가 없다"며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 말기설 등 계속되는 와병설에 종종 사망보도가 떠돌던 시기였다.

잡스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잔달리는 핏줄을 부인 할 수 없을 만큼 잡스와 닮았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외신은 "넓은 이마와 이목구비, 무테 안경을 쓴 모습까지 닮았다"며 "잔달리 또한 워커홀릭이라고 불리며 일요일에도 근무를 할 만큼 자신의 일에 충실한 일 중독자"라고 평가했다.

잔달리에 따르면 그는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잡스의 생모 조앤 심슨을 만나 1955년 2월24일 잡스를 낳았다. 그러나 심슨의 친정아버지가 리비아 출신인 잔달리와의 결혼은 허락하지 않았고 둘은 결혼을 포기한 채 잡스를 입양기관으로 보냈다.

운명의 장난일까. 잡스를 입양시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심슨의 친정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잔달리와 심슨은 극적으로 결혼을 할 수 있었고 딸 모나를 낳아 시리아로 떠났다. 잔달리는 "몇 달만 입양을 늦췄다면 잡스를 우리가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인터뷰 당시 잔달리는 "잡스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몇 년 전에야 알았다"고 고백하며 "잡스의 생일 때마다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잔달리는 이메일에도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그저`사랑한다`건강해라`라는 간단한 인사 밖에 남기지 못했다.
그런 잔달리는 오늘 10월 5일(현지시각) 끝내 자식 버린 죄를 용서받지 못하고 향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한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 했다.


잔달리에 따르면 그는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잡스의 생모 조앤 심슨을 만나 1955년 2월24일 잡스를 낳았다. 그러나 심슨의 친정아버지가 리비아 출신인 잔달리와의 결혼은 허락하지 않았고 둘은 결혼을 포기한 채 잡스를 입양기관으로 보냈다.

운명의 장난일까. 잡스를 입양시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심슨의 친정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잔달리와 심슨은 극적으로 결혼을 할 수 있었고 딸 모나를 낳아 시리아로 떠났다. 잔달리는 "몇 달만 입양을 늦췄다면 잡스를 우리가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인터뷰 당시 잔달리는"잡스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몇 년 전에야 알았다"고 고백하며"잡스의 생일 때마다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잔달리는 이메일에도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그저`사랑한다`건강해라`라는 간단한 인사 밖에 남기지 못했다.
그런 잔달리는 오늘 10월 5일 끝내 자식 버린 죄를 용서받지 못하고 향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한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 했다.

스티브 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