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서 나로호 3차발사 성공

이모이모 2023. 7. 19. 19:15

▣▣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서   나로호 3차발사 성공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VL-1)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위성을 정상궤도에 진입시켰으며 31일 오전 328분 교신에 성공했다.

 

나로호는 발사대를 떠난지 54초 만에 음속을 돌파하고 위성 덮개와 1단 로켓, 2단 로켓을 정상적으로 분리했으며 540초 만에 나로호과학위성을 궤도에 올려놨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31 나로과학위성이 정해진 타원 궤도를 돌아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처음지나는 예정 시각인 31일 오전 327분 교신을 시도했다라며 “3284초부터 432초까지 14 58초 동안 위성의 전파 비콘(응급신호발생기, Beacon) 신호를 수신했다라고 밝혔다. 국내 지상국이 위성 신호를 받았다는 것은 위성이 목표 궤도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최종적으로 교신이 이뤄진면서 자국 영토에서 자국 로켓으로 자체 제작한 인공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린 국가를 의미하는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나로호 발사 1시간 후인 30일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로호가 위성 궤도에 진입했다라며 발사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라며 오늘의 감격을 동력으로 삼아 한국형발사체를 독자 개발해 2020년쯤 우리 기술로 우주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나로우주센터 건설비 3314억원, 나로호 개발비 5205억원 등으로 8500억 원이 넘는 돈을 나로호에 투자했다. 나로호과학위성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경우 1년 동안 하루에 14차례씩 타원궤도로 지구를 돌며 우주 방사선과 이온층을 측정하고 반작용 휠, 팸토초레이저, 영상센서 등 국산화 부품을 우주공간에서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3년 1월 30일 오후 4시

나로호 발사 성공!

참 감격스러운 날이다. 만세

▲나로호 3차 발사 준비중 모습

▲나로호 3차 발사 직전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세 번의 도전 끝에 발사되고 있다. 나로호 발사 성공

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로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멀리서 화염을 뿜으며 솟아오르고 있다

나로호는 2013년 1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나로호는 그간 고비였던 1단 엔진 점화, 페어링(인공위성 보호 덮개) 분리에 모두 성공하고, 2단과 인공위성과의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다. 나로호는 발사 54초 후에 음속을 돌파한 뒤 고도 177km에서 페어링이 분리됐다. 이어 발사 232초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고, 395초에는 2단 로켓이 점화됐다. 마지막 540초에 과학위성이 분리되는 등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14분 나로호에서 과학기술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밝혔다. KAIST 인공위성센터는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위성이 필리핀 상공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며 "4시30분 현재 과학기술위성이 정상 궤도에 진입해 남극 상공을 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오후 5시 공식브리핑에서 “각종 자료 분석결과 나호로가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켜 발사에 성공했다”며 “위성과의 교신은 내일 새벽 대전에서 이뤄지며 교신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사 12시간 후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과학위성과 교신을 하면 나로호는 임무에 성공한 것으로 최종 확정된다. 나로호의 1단은 러시아에서 제작했으며, 2단과 인공위성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나로호는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때는 한국이 만든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다.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 때는 발사 137초 만에 폭발하면서 실패했다. 지난해 10월 26일과 11월 29일 2차례에 걸친 3차 발사 시도에선 1단 엔진 제어용 가스 주입부와 상단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발사가 중지됐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인공위성을 우주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KAIST 인공위성센터는 나로호에 탑재됐던 과학기술위성이 발사한지 86분만인 30일 오후 5시26분에 비콘(beacon) 신호를 노르웨이 프롬소 기지국에 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콘 신호는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할 수는 없으나 신호의 존재만을 확인할 수 있을 때 사용하는 용어다. KAIST 인공위성센터는 "과학기술위성이 예정된 고도에서 1% 오차로 정확하게 우주를 날고 있다"고 밝혔다. 비콘 신호 수신으로 나로호의 발사는 사실상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스페이스 클럽 가입국(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위성을 자국 영토 발사장에서 자력으로 쏘아 올린 국가)이 됐다.

▲대기권 밖에서는 이렇게  시작됐다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나로호에서 페어링이 분리되고 있다

▲이렇게  하여 교신을  시작됐다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를 통해 궤도에 오른 나로과학위성이 첫 교신에 성공했다. 나로과학위성은 31일 오전 3시27분12초에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와 교신이 이뤄졌다.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나로과학위성이 정해진 타원 궤도를 돌아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지나며 교신을 시도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교신은 43분까지 15분간 계속됐고 이를 통해 카이스트 지상국은 위성 상태를 확인하고 안테나·태양전지판 위치 제어 등 명령을 내렸다.

▲나로호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된 후 9분이 지나 궤도에 진입한 후 고도 302㎞에 위성을 분리해 올렸다. 나로과학위성은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30일 오후 5시 50분쯤 비콘신호 접속에 성공했다. 비콘신호는 인공위성이 자신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알리는 전파신호다.

▲나로호 3차  위성 노르웨이와 첫 교신

31일 오전 3시 28분께 나로과학위성이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는 나로호가 발사된 지 11시간 28분만이다

 

나로호는  첫 교신이 성공한 데 이어 오전 5시 11분 2차 교신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1년 동안 지구를 하루에 14바퀴 돌며 한 달간 시험 운용을 거치게 된다.


나로과학위성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국내 우주 과학기술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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