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학교 입학할때 코질질 흐르고 운동장 줄서서 손수근 가슴에 달고 뭐이 좋다고 웃으면서 입학 했네요 이름 섞자 못쓰고 입학 했으나 학교 다닌면서 이름 섞자 쓰고 하였네요 그래도 그때가 더 좋아던 같네요
입학식이 처음으로 시행된 날짜와 장소는 문헌에 정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지만, 구한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한말에는 오늘날의 초등학교에 해당되는 것이 소학교였다. 소학교령이 실시(1895년 7월)되면서 소학교가 생겼는데, 보통교육령이 발표(1906년 8월 27일)되어 그 명칭이 보통학교로 바뀌었다. 당시 보통학교 연중 행사 속에 입학식이 포함되어 있었고, 입학식은 4월 5일에 있었다.
졸업식과 함께 입학식은 하나를 마무리 짓고 또 다른 세상을 만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입학식에 대해 누구나 애절한 사연이나 즐거운 에피소드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시대에 따라 그 의미와 풍속도 변했다.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근대 학교의 태동기인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입학식 모습을 보면, 여학생들은 단발머리에 치마저고리를 입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입학의 즐거움은 학생들의 가슴 벅찬 기쁨이자 감격이었고, 부모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어우러져 영원한 추억의 장이었다. 입학식장 양쪽에는 선배들이, 가운데는 입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고 선배들이 신입생을 환영해 주었다(1930년 경성여자상업학교 입학식 장면 자료). 그리고 초등학교(예전 국민학교) 입학식 날 부모들은 아이들의 가슴에 콧수건을 달아주었다. 1960년대 이후 입학식의 의미와 풍속도 변했다.
'역사 문화 세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생활 모습들 (0) | 2023.02.23 |
---|---|
추억의 물건들 (0) | 2022.12.22 |
제주도 이어도 섬 (0) | 2022.12.19 |
어릴때 추억 (0) | 2022.12.19 |
명성황후 시해 사건 (0) | 2022.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