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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의 시초

이모이모 2023. 10. 23. 12:42

▣▣안경의 시초

안경의 시초 안경을 처음 발명한 사람과 그 시기는 정확하게 기록된 문헌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으나 , 외국의 교재에서 인용되는 기록으로는 이탈이아의 플로렌스 지방의 한 공동묘지의 비문을 들고 있다 . 그 비문에는 '여기 플로렌스에 살았던 안경 발명자 [Salvino d'Armato degli Armati] 여기 잠들다 . 신이여 그를 용서하소서'라고 새겨져 있다 . 그러나 Salvino d'Armato degli Armati 라는 사람이 진정 최초로 안경을 발명했다는 것에는 많은 의문이 있으나 , 안경의 출현시기와 장소가 , 이 사람이 생을 영위했을 13세기 후반에서 이탈리아의 프로렌스 지방이 유력한 것으로 되어 있다.또 중국 문헌에 따르면 13세기에 안경 사용 기록이 있어 안경의 발생의 근원지가 중국이라고 하는 설도 있으나 , 이는 당시 실크로드를 통하여 이탈리아에서 전해져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의 기록이라고 생각된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 의하면 이 당시의 중국의 안경은 귀족들의 고급 액세서리로 보여진다

 

◈鶴峯(학봉) 金誠一(김성일)의 안경..

조선 선조 때 문신 학봉 김성일 (鶴峯 金誠一 1538∼1593)의 안경이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안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학봉 김성일의 안경의 역사적 의미는 우리 안경역사의 시작을 임진왜란 전으로 끌어올린 안경이며, 안경의 형태, 코 모양은 조선 특유의 투박함과 섬세함은 물론 강약의 적절한 조화로움과 안경집의 처리법이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과 같아 선조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징은 대모(거북의 등껍질)로 만들어 졌으며, 귀에 거는 끈이 원래는 쪽빛실이었으나 끈이 떨어져 밤색 헝겊 을 박아 달아놓았다. 또 코의 경첩은 놋쇠로 만들어 뒷면에 부착하고 앞판 장식이나 못은 구리로, 부러진 안쪽 안경 귀는 놋쇠로 보수되어 있다. 현재 14대 후손으로 의성 김씨의 종손 김시우(金時禹)님이 소장하고 있다.


◈한국사 (史) 안의 안경
黃株錫(황주석)의 '臣齊全書'(신제전서)에 기록된 '東京水晶眼鏡銘(동경수정안경명)'을 상고하면 임진왜란 직후에 국내 에서 안경이 제작되고 있었음이 증명된다.즉 慶州府尹 閔機(경주부윤 민기)가 1630년경에 경주에서 만들어진 南石眼鏡(남석안경)을 착용했다는 것이다.'臣齊全書'(신제전서)는 金誠一(김성일) 의 안경과 함께 우리나라의 안경 기원 시기를 소급해 잡는 데 결정적인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