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눈물 ♣아들의 눈물♣ 글;형님 아들아 울지말아 아들이 울면 엄마 마음은 더 아프단다 아들이 행복해야 엄마가 행복해 한단다 참다 참다 못참겠으면 엄마 가슴의 기대여 펑펑 울어라 실것 울고 나면 시원하단다 아들아 마음이 약해질까 걱정이 된 단다 한번는 눈물 보였지만 두번은 눈물 보이지 말어라 엄마는 살면서 마음이 약해질까봐 마음놓고,울어 보지 못했단다 사랑한 아들아 울지 말어라 그런것이 엄마 마음이란다 사랑한다 아들아 자작 글 2023.09.16
금빛 물결 ♣ 금빛 물결 ♣ 글;형님 푸른강산 계곡물 어느듯 금빛 물결이 되었네 송사리 때 금빛 옷을 입고 너울거리며 나 그네을 반겨주네 나 그네 응얼거리며 가노라니 산새들이 장단 맞쳐 노래 불려주네 금빛 물결 비춰주는 마지막 잎새 누구을 기다리며 빛쳐주나 아 아 아 푸른 강산이여 새 생명을 기다려 주노라 자작 글 2023.09.15
영취산 꽃 ♡ 영취산 꽃 ♡ 글 :형님 입술은 타고 몸은 떨리고 땀에 흔건히 젖은 이마 기다림도 지치면 병이 되는가 스물살 처녀는 귀가 여린데 어지러워라 눈부신 이 아침의 봄 멀미 밤새 지열의 들뜬 산의 지천으로 열 꽃을 피우고 있노라 자작 글 2023.09.14
꽃 보자기 ♡♡ 꽃 보자기 ♡♡ 글;형님 어머니가 보자기에 나물을 싸서 보내 왔네 남들녁엔 봄이 왔다고 머리를 땋아 주시듯 곱게 묶고 보자기에 매듭을 풀자 아지랑이가 와르르 쏜아져 나왔네 남녁 양지 바른 꽃 나무에 벌써 어머님의 젖망울 처럼 꽃 망울이 맺혔겠네 바람속에선 비릿한 소똥 냄새 풍기고 송아지는 움매 울고 있겠네 어머니가 싸서 보낸 보자기를 가만이 어루만져 본다네 식구들의 밥이 식을까봐 밥주발을 꼭 품고 있던 밥 보자기여 비속에서 책이 젖을까봐 책을 꼭 껴않고 있던,책 보자기여 명절날 인절미를 싸서,집집마다 돌리던 떡 보자기여 그러고 보면 봄도 어머니가 보자기에 싸서 보낸나 보다 민들레 꽃다지 봄 까치풀 한땀한땀 수놓아 만든 꽃 보자기에 싸서 보낸다 자작 글 2023.09.14
열쇠 제목 ;열쇠 글 ;최운성 그러니까 아마 몆년 전일이다 내가 중1이었을 때다 난 지금 그날 생긴 열쇠에 얽횐 해프닝을 이야기 하려한다 지금 생각하면 아련한 추억과 함께 잔잔한 웃음을 갓게 만들어 준다 그날밤 앞집에 사는 초등하교 4학년짜리 경하라는 아이가 씩씩대면 찾아왔다 형 형님네도 빨래 널때 조심해라 있잖아 오늘 옥상에 빨래 겉드러 가니까 주인집 아줌마가 카페트를 가위로 이 만큼 잘라 놨으니까 하여 나에게 하소연 하며 하는 손짖을 얼추 심각한것 같았다 손으로 대충 짐작해 보건대 잘린 길이가 언뜻 보기엔 7-10 센터 정도 되어 보었다 분명히 거기엔 과장이 있었리라 하지만 그 아이의 눈빗을 봐선 과장을 했어도 그리 의심할 말은 아니었다 대체나 그 아이 말따라 한 5-7센터 정도 잘러 있었다 그래 왜 이렇.. 자작 글 2023.09.12
엄마품이 그립습니다 ♠,엄마품이 그립습니다,♠ 글;형님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마음 놓고 울어 본적 없는 내가 왜이리 그립습니까 나 철없던 시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픔니다 효도 할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 주시지 못하고 그렇게 빨리 가셨는지 제 겉에 오래오래 있어 주셨으면 좋으련만 보고 싶은 엄마 오늘도 눈물을 흘려봅니다 보고 싶은 엄마 불효자을 용서 하세요 오늘도 엄마품을 생각하면 눈물을 흘려봅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보고 싶은 엄마 생각하며 엄마 품이 그립습니다 자작 글 2023.09.07
고향의 삶 ♣,고향의 삶 ,♣ 글 ;형님 어릴적 고향의 삶이 고통이었다 부모님 안계신 삶 형제 자매 없는삶 고향 떠난 삶이 그 마음을 누가 알랴 그대가 설자리 어디있가 고향이 있었도 갈수없는 삶 그대는 아는가 아픈 마음 달래기 위해 울부짖는 삶 그대는 아는가 길에 서있는 돌맹이와 같은 삶 그대는 아는가 울고 싶어도 울지못한 삶 아픈다고 말못한 삶 그대는 아는가 길에 서있는 돌맹이 삶 보다못한 삶 누가 알아주랴 한많은 삶 그대는 아는가 지나간 나그네 그대의 삶을 알아주리라 자작 글 2023.09.01
개미의 눈물 ♡♡ 개미의 눈물 ♡♡ 글;형님 지나간 소녀야 사푼사푼 걸어라 보이지 앉는 개미 아프다고 울부짓는 소리,들리지 앉느야 사푼사푼 걸어라 소녀야 개미의 삶 외롭지 앉느야 개미의 마음 알아주렴 개미의 한 누가 알아주리 자작 글 2023.07.23
미혼모의 삶 ♥ 미혼모의 삶 ♥ 글 ;형님 서산넘어 아지랑이 타고온 봄 새싹이 파릇파릇 솟았나 소중한 생명진대 우리의 삶이 무엇실까요 한 생명 태어나기 위해 몸부름 치는 생명 누구나 소중한 생명 어느 몸에서 태어나는 것이 중요 할까요 많이 있든 없든 중요 할까요 못 배우고 가진것 없어도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면 누구나 소중한 생명진대 미혼모는 미혼 몸 나름 아닐까요 실수로 태어난 생명 부부사이 모르고 태어난 생명 혼자만이 가지고 싶은 생명 미혼모도 행복한 가정을 꾸미면 살고 싶어 실것입니다 생명은 소중한것 미혼모도 소중한 생명을 알기에 열심히 노력하며 지겨주는 엄마의 힘 아닐까요 봄의 새싹도 생명이요 소중한 생명진대 미혼모는 미혼 몸 나름 아닐까요 바라보고 있는 새싹 처럼 미혼모를 바라 봐주신 그런 미덕이 아닐까요 .. 자작 글 2023.07.20
외로운 산장 ♥ 외로운 산장 ♥ 글;형님 깊은산속 산장 찾아주지 않는 외로운 산장 쓸쓸 하기만 하네 아침 햇살이 눈 부시게 비춰 주네 찬 바람이 불며 잠 깨워주네 지나간 나그네 찾아 주니 외로운 산장 산새들이 노래 부르면 반겨주네 외로운 산장의 못 처럼 확짝 웃었네 지나간 나그네 흔적을 남기고 떠난노라 자작 글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