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유산소 운동하고, 물 안 마셔 실수

이모이모 2025. 2. 28. 09:13

▣▣,유산소 운동 하고,물은 안 마셔 초보의 흔한 실수

올해는 운동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체중 관리에 근육 증가까지, 운동의 건강효과는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운동 방법에 문제가 있으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특히 운동 초보들이 하기 쉬운 실수들이 있는데, 물을 마시지 않은 채 유산소 운동만 계속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운동 초보가 저지르기 쉬운 흔한 실수들을 알아보자.

 

1,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운동을 하면 땀이 흐르게 되고, 이는 탈수화를 의미한다. 탈수화로 인해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근육 경련이 생기고 기분의 변화가 심해질 수 있다. 입이 마르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 해지고, 소변이 오렌지 색깔처럼 보이거나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운동할 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고 수분이 많은 셀러리, 오이, 수박, 멜론 등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도 좋다.

2,무리한 고강도 운동만 고집한다

강도가 높다고 해서 더 건강한 운동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속도로 달리기를 하면 사망률이 뚝 떨어진다. 하지만 속도를 높여 달린다고 해서 효과가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고강도 운동은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몸 전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

 

3,유산소 운동만 계속 한다

달리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혈당을 낮춰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유산소운동만으로는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유산소운동을 보완하기에 좋은 것이 바로 근력운동이다. 근력운동은 신진대사를 증가시켜서, 유산소운동에 더해 하루 종일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소모한다.

 

4,너무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다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하면, 기분이 더 좋아지며 지구력이 더 증가할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 평소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리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더 빨리 수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악의 속도를 나타내는 비피엠(BPM)이 145를 넘으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헤드폰으로 BPM이 너무 큰 시끄러운 음악을 듣게 되면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5,땀에 젖은 운동복을 계속 입는다

젖은 운동복을 입은 채 계속 운동하는 경우가 있다. 본인은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되면 함께 운동하는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 땀에 젖은 옷은 지독한 냄새를 풍길 뿐만 아니라, 피부에 여드름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땀에 젖은 운동복은 바로 세탁해서 보관해야 하는데, 세탁이 늦어지거나 말끔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 등으로 악취를 유발하고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