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세개 89

마지막 황실 가족

▣▣,마지막 황실 가족 ▲일본으로 떠나는 덕혜옹주(1925년3월28일 촬영 ▲고종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이토 히로쿠니 공작과 조동윤 남작(1919년2월9일 촬영 ▲삼전에 참배하기 위해 영친왕과 함녕전을 나서는 고종의 모습(1918년1월15일 촬영) ▲덕수궁 석조전 앞 기념촬영. 1918년 1월 23일 오후 2시경 영친왕의 귀국을 기념하여 촬영된 사진으로 당시 고종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이왕직 관리들과 중추원 인사들, 총독부 관료들과 일본 군인과 경찰 고위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총 3장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 중 이 사진은 일본 인사들이 중심이 된 사진으로 당시 조선을 지배하던 인물의 면면을 보여준다 ▲도자기에 휘호하는 영친왕. ▲사진기로 창경원 하마를 ..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주동인물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주동인물 자료출처:민족반역자 처단 협회 1,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주동인물 우장춘박사의 부친 우범선 지난 90년 일본인 여류저술가 쓰노다 후사코(角田房子·98년 당시 84세)씨는 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언뜻 책 제목만 보면 본인의 자서전 같다. 그러나 부제를 보면 남의 이야기를 쓴 책임을 알 수 있다. 부제는 ‘우 박사(禹博士)의 운명의 씨앗(種)’. 그러면 여기서 한국인의 성(姓)을 가진 ‘우 박사’는 누구인가? 흔히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주인공으로 유명한 육종학자 우장춘(禹長春. 1898∼1959년) 박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쓰노다 여사가 우 박사의 이야기를 책으로 쓴 데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1914년 도쿄에서 태어난 쓰노다 여사는 1960년대부터 집필활동을 시작한 이..

우리 나라에는 ‘원구단’이 있다

▣▣,우리 나라에는 ‘원구단’이 있다 1920년대 경성부청(서울시청의 옛 이름·왼쪽 뒤)이 완공된 직후 원구단 황궁우(오른쪽)와 함께 찍힌 희귀 사진. 오른쪽 위 원 안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조선총독부 청사다. 오른쪽 앞으로 크게 보이는 원구단 황궁우는 1897년 고종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건축물 중 일부로 현재는 웨스틴조선호텔 경내에 남아있다. 사진연구가인 정성길(68)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이 내셔널지오그래픽지의 미국인 기자가 1926년 찍은 사진을 31일 공개했다. ▲원구단은 고려 때까지 국왕이 하늘에 제사지내던 단이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들어 성리학적 질서가 자리를 잡으면서 스스로 황제가 아닌 제후국으로 자처하는 가운데서 사라졌다. 그러던 것이 1897년 러시아 공사관에서 지..

신라시대 수세식 변기

▣▣,신라시대 수세식 변기 ▲불국사에서 1000년전 신라시대의 수세식 변기 만나다 ▲매화틀 조선시대에 임금이 사용했던 휴대용 변기. 매화틀은 높이가 21cm, 너비가 39.5cm, 길이가 48.3cm 정도되는 목제로 윗면은 장방형이며, 가운데 역시 장방형의 구멍이 파져있다. 또, 외곽은 엽문 주단으로 폭신하게 입혀져 있고 아랫부분 양 옆에는 발판이 있고 이 역시 엽문주단으로 입혀져 있다. 이중 한쪽은 막혀있지만 다른 한쪽은 터져있다 ▲백제시대 여성용 호자와 함께 출토된 여성용 요강으로 역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앞부분이 높고 뒷부분이 낮아 앉아 있기 편하게 만들었다. 뒷부분의 끝을 뾰족하게 귀를 만들어 밭에 거름으로 붓기 좋게 하였다. ▲백제시대 요강(남성용 . 남성용 요강(호자 충남 부여군..

이승복군 가족 무장공비 의해 피살

▣▣,이승복의 공산당이 싫어요 1968년 12월 9일, 울진 삼척지구에 투입된 무장공비에 의해 9살난 이승복군이 “공산당이 싫어요” 를 외치다 입이 찢겨진 채 무참히 살해됐다. 이 사건은 당시 조선일보 기자가 이튿날 10일, 이를 특종 보도함으로써 이슈화됐다. 그 내용인 즉, 9일 오후 6시경 식량 조달 차 무장공비가 이군의 집에 들이닥쳤고 그중 한 무장공비가 “야, 너는 북한이 좋니? 남한이 좋니?” 하고 묻자 이군이 서슴없이 “우리는 북한이 싫어요. 공산당은 싫어요”라고 대답, 이에 공비가 이군의 입속으로 칼을 들이대 살해하는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었다. 이후, 일명 ‘이승복 사건’ 은 그의 용기있는 죽음을 기리며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렸고 그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에는 이승복기념..

1965년부터 다시 보는 청계천

▣▣,1965년부터 다시 보는 청계천 일본의 보도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가 38년 전에 찍은 청계천 사진으로 전시 'Cheonggae Cheon(1965~68)'를 갖는다. 그는 1964년 취재차 한국을 처음 방문해 60년대 한국의 도시, 농촌 풍경뿐 아니라 동두천 양공주, 한일수교 반대 데모, 월남전 등 한국 역사의 현장들을 촬영했다. 그리고 청계천을 중심으로 피난민들에 의해 형성된 실락민촌과 그곳의 소박한 삶을 흑백사진으로 기록했다. 문의 02)733-6331

안중근 의사의 형장으로

▣▣ 안중근 의사의 형장으로 당신은 위대했습니다 "탕탕탕!!!"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만주 하얼빈 역에서 총성이 울렸다. 대한의군 참모 중장, 특파독립대장, 아령지구 군사장인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향하여 쏜 정의의 총성이었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의 근대화를 이룬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고 또 초대 내각 총리대신으로 임명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에서는 영웅이지만 대한민국의 측에서는 최대의 원수로 볼 수 밖에 없었다. ▲ 1905년 조선의 초대 통감부가 된 이토는 조선의 왕실을 모욕하였고 조선 지배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였다.이런 상황에 안중근 의사가 나서서 그를 처단한 것이다. ▲그는 러시아군에 의해 붙잡혀 일본으로 넘겨졌고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는 괴로운..

1만여년전 열대우림지대 사하라

▣▣1만여년전 열대우림지대 사하라 세계의 사막으로 유명한 사하라 지역은 약 9000년전 매우 습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녹초지도 많았으며, 밀림과 많은 동물 그리고 인류도 살았었다. 2000년 니제르 지역에서 공룡 화석을 발굴하던중 수백구의 수천년된 사람 유골을 발굴하였다. 어떤 지역에서는 사냥도구, 간단한 도자기류, 큰 동물의 뼈, 물고기 뼈 등도 발견되었다. 이들 사진은 내셔널지오에서 발행한 책자에 실린 사진들이다 ▲이 모습이 옛 1만여년전의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이라면 믿을만 하겠는가? ▲ 6000년된 사람의 유골, 사망원인은 알 수 없으며 가운데 손가락을 입에 물고있다. 현재 이지역의 낮 평균 온도는 49도로 수 천년전의 이곳 온도와는 거리가 멀다 ▲지역의 한 부족이다. 이들은 1년에 한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