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분, 붓기 싹 빼는 비법

▣▣,아침 5분, 붓기 싹 빼는 비법

야식을 늦게 먹은 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퉁퉁 붓는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신가요? 부종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몸의 혈액순환 장애나 건강 이상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손, 다리, 발 같은 말초 부위에 자주 붓기가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위는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해 혈액순환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부기 증상이 반복된다면, 현재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물 충분히 마시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져 부종이 심해질 수 있어요. 에 따르면, 탈수가 세포 내 수분 정체를 일으켜 부종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 8잔, 약 2L 정도의 물을 기본으로 챙겨 마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짠 음식을 먹은 날에는 평소보다 1~2잔 정도 더 물을 마셔서 체내 염분 농도를 조절해 주는 게 좋아요.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책상이나 자주 눈길이 가는 곳에 물이 담긴 컵을 항상 놓아두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서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될 거예요!

 

 2  염분 섭취 줄이기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끌어당겨 몸을 붓게 만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g 이하(소금 5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초과할 경우 부종은 물론 고혈압 위험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공식품(햄, 소시지 등), 인스턴트 식품, 김치처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국물 요리는 가능하면 건더기만 먹고 국물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쉬기
림프계는 체내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을 수거해 심장 쪽으로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하루 종일 고생한 다리는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과 림프액이 아래로 몰리기 쉽습니다. 발과 종아리 부위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혈액과 림프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중력의 방향이 반대가 되어 정맥혈과 림프액이 자연스럽게 심장 쪽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루에 약 15분 정도 벽에 다리를 기대어 올린 자세로 누워 휴식해 보세요. 간단하지만 다리 부종 완화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