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식초만 부었을 뿐인데,청소 고민 싹 해결

▣▣,세탁기 식초만 부었을 뿐인데,청소 고민 싹 해결

 

세탁기는 오늘날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 주고 관리해 주는 필수 가전제품이다.  이런 세탁기도 주기적인 청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세탁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이 상태로 빨래를 돌리게 되면 냄새와 곰팡이가 그대로 우리가 입는 옷에 옮겨붙어 세탁을 했는데도 오히려 많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세탁기는 습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고 세제 찌꺼기, 물때, 먼지 등이 쉽게 쌓인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 내부는 이런 찌꺼기들이 축적되기 쉬운 공간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세탁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가장 쉬운 세탁기 청소, 식초

세탁기를 청소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식초의 주요 성분인 아세트산은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습한 환경에서 자주 번식하는 곰팡이와 세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세탁기 내부에 쌓인 물때를 분해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물때는 시간이 지나면서 곰팡이를 서식하게 하고 결국 쉰내를 유발하게 된다. 식초는 이런 물때를 부드럽게 분해해 세탁기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2,식초를 이용한 세탁기 청소 방법

식초를 이용한 세탁기 청소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식초 12컵을 준비한 후 따뜻한 물(40~50도)을 세탁기 드럼에 가득 채운다. 이후 식초를 물에 넣고 한 시간 정도 기다린다. 이 상태에서 세탁기를 1~2회 표준 코스로 작동시키면 된다.

만약 세탁기 모델에 세탁조 청소 모드가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만 해줘도 세탁기 내부의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고 물때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식초는 화학세제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 시 설탕이나 향이 들어간 식초는 오히려 미생물 번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3,세탁기 청소 추가 관리 TIP

사용 후 세탁기 문은 반드기 열어둬야 : 세탁기 청소를 마친 후에는 곰팡이 번식을 예방하기 위해 세탁기 내부에 남은 물기가 증발할 수 있도록 세탁기 문을 반드시 열어둬야 한다. 평소에도 세탁기를 사용한 후에는 세탁기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4,청소는 월 1회 

세탁기 청소는 월 1회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자주 청소를 하게 되면 세탁기 부품이 쉽게 부식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5,식초와 락스 혼합은 금지 

가끔 세탁기 청소 시 식초와 락스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절대 피해야 한다. 식초와 락스를 혼합하면 유독한 염소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우리 몸에 굉장히 위험하다. 세탁기 청소 시에는 식초와 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6,드럼 세탁기 

드럼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청소 후 고무패킹에 끼어 있는 먼지와 물때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드럼 세탁기 문을 여닫을 때 고무패킹에 물때가 쌓이기 쉽다. 식초에 불려둔 천으로 고무패킹을 닦아주면 물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