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서 12억짜리 도자기 장구 등장
KBS1 ‘TV쇼 진품명품’(일 오전 11시)은 “이달 초 녹화에서 8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역상감청자장구(高麗易象嵌靑瓷杖鼓)’가 12억원의 감정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감정가는 프로그램 사상 최고가이며 감정 장면은 27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
경기도에 사는 한 사업가가 소장한 이 장구는 길이 60cm, 두께 7mm에 양쪽 끝이 뚫려 있으며 꽃그림과 작은 풀잎 문양의 바깥쪽을 파내 해당 문양이 튀어나오게 한 역상감 기법으로 제작돼 있다.
감정단은 “국내에 소개된 도자기 장구 중 역상감 기법으로 제작된 것은 이 장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감정단은 이 청자 장구를 경기대 고미술감정학과에 의뢰해 동채 현미경 및 내시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와 비슷한 두께의 청자를 제작해 가죽을 씌워 연주해봄으로써 이 장구가 실제 연주에 사용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백항규(白恒奎) 책임 프로듀서는 “청자 장구의 소리가 나무 장구보다 청아하고 높았으며 고문서에도 도자기 장구를 연주했다는 기록이 나와 감정위원들이 연주용이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역사 문화 세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대왕 창신한 한글 대한 세계학자들의 평가 (0) | 2023.09.01 |
---|---|
시인 이육사 선생 일대기 (0) | 2023.09.01 |
한국의기적을 주도한 3사람의영웅 (0) | 2023.08.31 |
명성황후 킬러 이두황 묘 (1) | 2023.08.31 |
북간도로 이주해간 한인들의 희귀사진 (0) | 2023.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