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비눗방울을 부는 도구는 모두가 평소 잘 알고 있는 동그란 원형으로 되어 있는 도구와 빨대 같이 생긴 도구 두 가지로 나뉜다. 동그란 원형으로 된 도구는 가까이 살짝 대어 후~ 부는 방식이다. 바람만 일으키면 되기에 입으로 불지 않고 손으로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빨대 같이 생긴 도구는 모양처럼 투입구에 물고 부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손으로 날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 비눗방울은 얇은 막이기 때문에 살짝만 건드려도 터지기 쉽다. 두께가 나노미터 단위에서 논다.
우리나라에는 구한 말에 최초로 전파되었다.기독교포교를 하다 잡혀온가톨릭신부가 면도를 하려고 자기 거처에 있던 면도칼과 비누를 갖다 달라고 간수에게 부탁하는 과정에서 비누와 지푸라기로 엮어 만든 도구로 비눗방울을 만드는 것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이걸 보고 신기하게 여겼던 간수와 군병들이 신부에게 얻은 비누로 만든 비눗방울로 감옥 앞에서 뛰어놀며 놀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