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불멸의 이순신에서도 일본군 장수구키 요시타카역을 맡아 열연해 또 다른 기대를 보여주는 듯하다가, 해당 드라마를 찍던 중 위암 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하차하였다. 2006년 초 들어 앓던 감기가폐렴, 더 나아가패혈증으로 도져서 용산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실려간 후 한달여 동안 치료받다가 3월 15일, 향년 47세로 눈을 감았다. 장례식 당시 조문을 온 KBS 탤런트극회 총무이던 배우 이우석이 그의 영정 앞에 <불멸의 이순신> 시청자들이 만든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