몆년 전에 제주도 여행 가자하여 쇠소깍이 있는 곳에 갔으나 계곡이 암벽으로 되어 있어 물흐림이 그림을 그리면 흐려가네요 신기한 계곡이었네요 계곡 따라 가보니 넒은 호수가 나온네요 보트타면 즐기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쇠소깍 호수는 여인들 데이트 장소로 유명 하네요
쇠소깍에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오는데,
지금으로부터 약350여 년 전 이효마을에 어느 부잣집, 귀여운 무남독녀와 그 집 머슴의 동갑내기 아들이 신분상 서로의 사랑을 꽃 피우지 못하였다. 이에 비관한 총각은 쇠소깍 상류에 있는 남내소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였다. 이를 뒤 늦게 안 처녀는 남자의 죽음을 슬퍼하며 시신이라도 수습하게 해달라며 쇠소깍 기원바위에서 100일 동안 기도를 드렸는데, 마침 큰 비가 내려 총각의 시신이 냇물에 떠 내려오자 처녀는 시신을 부둥켜 안고 울다가 기원바위로 올라가서 사랑하는 님을 따라 ´쇠소´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 그 후 하효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가련한 처녀 총각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 동쪽에 있는 응지동산에 당을 마련해 영혼을 모시고 마을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도록 기원을 드리게 되었는데 지금에는 할망당 또는 여드레당이라 불려지고 있다.
▲신기한 암벽 계곡
▲암벽 계곡이 아름답네요
▲계곡따라 내려가면
▲쇠소깍 호수가 나오네요
▲시민들이 보트타고 즐기네요
▲여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