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이 아니라고,분리수거 하기 '헷갈리기 쉬운' 물건
매일 분리배출을 하곤 있지만, 여전히 '이게 재활용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물건들이 많다.
생수병, 택배박스, 캔처럼 명확해 보이는 것도 있지만, 재활용을 버리러 나가보면 고민스러운 순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재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분리배출은 재활용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비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재활용 가능하다고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물건들을 알아보자.
◈,분리수거 하면 안되는 물건 6가지
1,보온/보냉 팩
냉동식품을 사면 같이 들어 있는비닐로 만들어진 것 같지만, 은박지, 플라스틱, 비닐 등 여러가지 복합 재질로 만들어졌다. 복합적인 재질은 단순 비닐로 분류하기 어려우며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2,알약 포장재
플라스틱일까 아닐까? '일반쓰레기'이다. 플라스틱으로 된 통에 알루미늄박을 붙여 밀봉하는 알약은 복합재질이다. 플라스틱으로 분류하고 싶다면 알루미늄 박을 모두 제거해야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고, 알약을 보관하는 통 자체도 너무 작아 재활용 된다고 보기 어렵다.
3,숟가락
생각보다 재활용하기 어려운 물건이다. 숟가락의 재질이 완전히 스테인리스이면 고철류로 분류해 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손잡이에 나무가 붙어있거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면 고철류로 분리배출 할 수 없다. 이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4,내열유리
유리도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식기류로 많이 사용되는 내열유리는 일반 유리와 재질도 다르고, 녹는점도 훨씬 높아 유리류로 재활용할 수 없다. 불연성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한다.
5,종이컵,
종이로 분리배출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종이컵이 재활용 되는 경우는, 물을 마셨을 때이다. 커피 같은 음료가 물들었거나, 양념이 베인 종이컵은 재활용되기 어렵다.
게다가 종이컵 내부엔 플라스틱 성분인 폴리에틸렌이 코팅되어 있어 다른 종이와 함께 배출하면 재활용이 힘들어진다. 우유팩처럼 종이컵만 따로 모아 재활용 하는 것이 좋다.
6,케이크 상자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식품을 보관하기 위해 내부에 코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종이는 역시 복합재질로 종이로 분류되기 어렵다. 또한 투명한 플라스틱 창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도 종이로 재활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