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주먹밥 만들어요
별다른 반찬거리 없을때 잔뜩 만들어 하루종일 먹는 주먹밥..
오늘은 저의 사랑을 가득 담아 깜찍한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퇴근해서 신랑이 요걸 보면 뭐라고 할지~ㅎㅎ
◐주먹밥 만들기◑
재료
오이채, 당근채, 조미우엉채, 단무지채, 햄채, 양파채(각각 1/2컵씩)
밥(4공기), 흑임자,통깨(1큰술씩), 참기름(2큰술), 구운소금(1/2큰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밥을 지을땐 평소보다 물양을 적게하고 다시마(1조각)을 함께 넣고 고슬밥을 짓는다.
※ 요즘 밥솥엔 초밥기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밥을 지을수 있어서 너무 편리
▲모든 재료는 최대한 곱게 채를썬다.
쌀알만큼, 혹은 쌀알보다 작게 썰어야 주먹밥할때 떨어지지 않고 잘 뭉쳐져요
▲햄과 양파는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약불에서 타지않게 잘 익혀준다
② 밥(4공기)에 참깨, 흑임자(1큰술씩) + 참기름(2큰술) + 구운소금(1/2큰술)을 넣고
주걱을 세워서 밥알이 서로 붙지않게 골고루 저어준다.
③ 오이채, 당근채, 조미우엉채, 단무지채(각각 1/2컵씩) + 햄,양파볶음을 넣고 잘 섞어준다
▲양념이 완성된 밥은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밥을 뭉치면 끝~!
밥알과 야채가 떨어지지 않도록 처음엔 힘주어 대충 모양을 만들고
단단하게 뭉쳐지면 그이후 동그랗게 모양을 내주세요
▲똥글똥글~ 주먹밥 완성
오븐팬에 올라가있는 모습에 오븐에 확 구워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걸 꾹꾹 참았습니다.
▲완성된 주먹밥중 신랑몫에는 특별히 하트 모양 펀치로
김을 찍어내서 주먹밥에 붙여 줄꺼예요
▲드디어~ 하트봉봉 앙증맞은 주먹밥 완성
계란말이에 이니셜을 박지않나 주먹밥에 하트를 붙이지 않나
결혼하고 나니 사랑이 사람을 유치하게 만드네요
김밥보다 만들기도 쉽고, 알록달록 너무 예쁘죠~
꼭 이 재료가 아니더라도 뭐든지 응용해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신랑에게 선보이고 반응 좋으면 도시락으로도 한번 싸줄 생각이예요..
한입에 쏙쏙~ 사랑이 숑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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