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반관영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한 하천에서 상반신은 새우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하반신은 물고기 꼬리가 달린 일명 '새우어'가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새우어'를 발견한 정저우 시민은 "10일 오전 군사훈련을 하다가 하천 부근에서휴식을 취하던 중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발견했다'며 "가까이 다가가서 두 손으로 물과 함께 떠올리니머리쪽은 새우, 꼬리 쪽은 물고기인 괴상한 생물체라 굉장히 놀랐다"고 전했다.
신문망은 또 발견된 '새우어' 물고기들은 전체적으로 갈색 또는 옅은 황색을 띠고 있으며 마치 새우처럼 까만눈동자가 머리 부근에 양쪽으로 튀어나와 있으며 몸 전체 길이는 2㎝도 채 안되며 꼬리 끝부분은 빨간색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우어를조사한 중국 학자들은 "2억년 전 공룡시대에서식했던 새각류의 일종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건 연구 조사를 거쳐야 확실히 판별이 가능할 듯하다"고 새우어에 대해 밝혔다.
눈이 3개 달린 새우형태의 생물은‘갑옷새우’또 다른 생물은 학명이 ‘브란치오포다’(Branchiopoda)인 새각류로 밝혀졌다
눈이 3개 달린 이유로 ‘눈3개공룡새우’라고도 불리며 2억 년 전부터 외형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생물이다.
이번에 광한시에서 발견된 갑옷새우는 오랜기간 부화하지 않던 알이 특정한 기후에 반응하며 알에서
깨어나 사람들의 눈에 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새각류는 몸길이 최대 2cm의 원시적인 소형 갑각류로, 이 또한 2억년 전부터 살아왔으며, 따뜻한 물에서 주로 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