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50개 괴물화석

▣▣,다리 50개 괴물화석  '고대의 바다괴물 발견'

다리 50개가 넘는 바다괴물의 화석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MSNBC는 5억년 전 50개가 넘는 다리로 심해에 살았던

바다괴물의 화석이 발견됐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새스캐처원 대학 니콜라스 민터 교수 연구진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연안 요호 국립공원의 고대 버지스 혈암지대에서

대형 절지동물의 발자국을 확인한 사실을

영국 생물학회지 '프로시딩스 B.’에 발표했는데요.

연구진은 이 화석이 '테고펠테’라고 불리는 절지동물의 흔적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테고펠테는 다 자라면 몸길이 30cm,

몸통 폭 14cm에 이르렀으며 50개 이상의 다리를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민터 교수는 “테고펠레가 지금까지 버지스 혈암지대에서 나온

당시의 절지동물보다 크기가 2배에 이르는 점으로 미뤄

테고펠레가 당시 최고의 포식자였거나

다른 생물의 시체를 파먹는 무서운 존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