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물의 동식물 발견
인도네시아 해저에서 접시 크기의 바다거미를 비롯해 꽃 모양의 육식해면갯솜 등 다채로운 해양 생물이 포착됐다고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26일 밝혔다.
NOAA 소속 연구팀은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 간에 걸쳐 해저 탐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이번 탐사로 새로운 동식물 40종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을 위해 100여시간 분의 비디오 촬영과 1만 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이러한 자료들은 로봇자동차에 실린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됐다. 이후 연구팀은 위성 및 고속 인터넷을 사용해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았다.
연구팀은 또한 이번 연구에서 해양지도시스템이 사용했으며 로봇자동차를 이용해 인도네시아 상기히 타라우드 섬 연안 해저 240∼3200미터까지 약 5만4000㎢에 달하는 범위를 탐사했다.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의 테레나 투니크리페 교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러한 사진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해양 생태계의 기이한 장면들을 보여준다"며 "자루 갯나리는 인도네시아 인근 해저에서 한 차례 발견된 바 있으나, 지금은 거의 드물다. 수 년 간 연구를 해왔지만, 이번 탐사를 통해 다양한 사진들을 보게 된 것이 놀랍다"고 밝혔다.
▲ 이건 바다 고슴도치
▲인도네시아서 발견된 신기한 바닷생물
▲이건 뭐, 문어도 아니고
▲인도네시아 해저에 사는 기이한 상어
▲신기하게 생긴 바닷가재
▲인도네시아 바닷 속 기이한 생물
▲지느러미를 발로 이용해 평행을 잡고 해저를 걸어다니는 아귀.
인도네시아 해저서 발견된 신비한 식물
네 발 달린 물고기가 느긋하게 바다 밑 산책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인터넷 판 보도를 통해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상기히 타라우드 섬 연안에서 'INDEX2010탐사'가 진행된 가운데 미 해양대기청(NOAA) 소속 연구팀이 수중 카메라를 사용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물고기의 네 발은 사실 지느러미다. 이 물고기는 아귀(anglerfish)로 입 위로 돌출된 부위를 이용해 먹잇감을 유혹하며 느릿하게 해저를 걸어 다닌다.
응용동물학센터의 파예 아쉘은 “많은 종류의 아귀들은 매복형 공격자로 유명하다. 아귀의 입 위에 돌출된 부위로 먹잇감을 유혹해 잡아 먹는다”며 “아귀는 해저에서 걸어 다니거나 정지할 수 있도록 지느러미를 팔처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종류의 아귀들은 대부분 심해에 살지만 열대 지방에서는 얕은 해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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