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9개월 아기 '건강한 서른살' 됐다선천성 담도 폐쇄증' 1994년 서울아산병원서 父 간 이식받은 이지원 씨"귀중한 희망의 증거"…서울아산병원 생체 간이식 세계 최다 7천여건생후 9개월에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받은 국내 첫 생체 간이식 환자가 올해 건강하게 서른살을 맞이했다.서울아산병원은 16일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30) 씨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지 30주년이 됐다고 밝혔다.이 씨는 선천성 담도 폐쇄증에 따른 간경화로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생사의 기로에 놓였지만 1994년 12월 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버지의 간 4분의 1을 이식받고 생명을 얻었다.이 씨의 간 이식 성공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은 현재까지 총 7천392명(성인 7천32명,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