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만 해도 연극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고 고교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하여 연극반 활동을 했다가 군복무 후 다시 입시를 준비하여 한양대 연극영화과로 갔다.
1992년에 영화 명자, 아끼꼬, 쏘냐로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에는 연극 마술가게를 연출하면서 연극 연출가로도 데뷔하였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등에 고르게 출연하였으며, 특히 드라마에서는 복잡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하는[4] 감초 조연을 자주 맡았다.
연극 연출가로 한창 활동하던 2008년 4월, 대중 매체를 통해 폐암에 걸렸음을 고백했으며 결국 그해 12월 15일에 사망하였다. 향년 4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