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둑 이야기
문득 20년 전에 생각이나네요 우리가 작은 사업하고 빌라에서 살고 있을때 도둑이 들어와 집을 확 뒤집어 놨네요
훔처 갈것이 없다 보니 야쿠르드 딱 한개먹었더라구요 그것도 딱 한개 남은걸 도둑놈이 생각 했을것 같네요
아무리 가져갈것이 없다 하지만 도둑질 하면서 아쿠르드 한개 먹고 나오긴 처음이라고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그땐 일하느라 집에 아무도 없었어 모든 서류 폐물과 통장 회사에 보관해뒀네요 회사에 하루종일 있다보니 밤에 썰콤 설치 되어 있었어 회사가 안전하여 보관 했었다
아들이 학교 갔다와 집을보니 엉망진창 되어 깜짝놀라 연락이 왔다 엄마 집에 빨리 오세요 도둑놈이 집에 왔다 갔다고
일하다 말고 부락부락 집에 오니 엉망진창 되어 있었다 이웃집에서 신고 해줘 경찰이 조사하고 있었다
훔처 가져간거 있야고 보라고 아무것도 없고 아쿠르드 한개 먹고 같네요 라고 했다 경찰 아저씨랑 한참을 웃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습이 나온다 라며 경찰 아저씨는 이런 집은 처음이다 하면서 돌아갔다
우리 위층에는 시계 현금 십만원 가져갔다 한다 이날 도둑놈이 훔쳐간 시계 현금십만원 아쿠르드 한개 뿐이었다
마을 주민들이 당신 집에는 그렇게 가져갈것 없어 사업 한다는 사람이 아무리 생각해도 웃습이 나온다 아쿠르드 한게 뿐이라니 지금도 생각 하니 웃습이 나오네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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