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비용 절약 하는 방법
난방비 절약의 첫걸음은 우리 집이 개별난방인지 지역난방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개별난방은 각 가정에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원하는 온도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다. 지역난방에 비해 초기 설치 비용과 관리 비용이 더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지역난방은 지역 내 발전소, 쓰레기 소각장 등 대규모 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열이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실내 온도 조절에 한계가 있어 잘못된 조작법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1,유량계 VS 열량계 확인하기
최근에는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아파트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다면 유량계인지 열량계인지에 따라 난방비 절약 방법이 달라진다. 유량계는 난방수의 양을 측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반면, 열량계는 난방수의 양뿐만 아니라 온도 차까지 측정해 난방비를 계산한다.
계량기는 보통 현관문 옆이나 베란다에 설치되어 있다. 계량기의 단위가 m³ 또는 ton으로 표시되어 있으면 유량계, MWh 또는 Mcal로 표시되어 있으면 열량계다. 싱크대 아래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우리 집이 개별난방인지 지역난방인지 헷갈린다면 'K-Apt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2,유량계 난방비 절약법
유량계 방식의 지역난방에서는 보일러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량계는 따뜻한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양을 측정해 비용을 부과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일러를 돌리는 것보단,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정 시간마다 따뜻한 물이 들어오게 설정하고, 이 열을 이용해 온도를 유지한다. 이후 물이 식을때쯤이면 따뜻한 물이 다시들어오게 한다. 이렇게 반복되도록 바닥이 식기 전에 다시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다.
보일러를 계속 돌아가도록 놔두면 난방수가 지속적으로 들어와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안 쓰는 방이라도 보일러 밸브는 완전히 잠그지 말고 약간 열어두는 것이 좋다.
3,열량계 난방비 절약법
열량계 방식은 보일러 전원을 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일러를 껐다가 다시 켜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외출할 때도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끄기보다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0℃에서 22℃ 정도의 온도를 계속 유지하면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난방수의 양 뿐만 아니라, 난방수가 들어 갈 때와 나올때의 온도차까지 계산하여 난방비를 측정하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4,설정온도는 현재 온도보다 0.5~1도만 올리기
보일러는 온도를 올릴 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한번에 많은 온도를 올리는 것보다 현재 온도에서 0.5℃~1℃ 정도만 높게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차가운 바닥이 따뜻해지면 자연스럽게 공기 온도도 올라간다. 미리 목표 온도를 높게 잡아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설정 온도에 도달했는데도 춥다고 느껴진다면, 그때 0.5℃에서 1℃ 정도만 더 높이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과도한 온도를 설정하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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