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수박,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이모이모 2024. 12. 19. 12:46

▣▣,수박,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여름을 대표적인 과일 수박. 요즘엔 재배 기법의 변화로 사계절 맛 볼 수 있다. 수박은 박과에 속하며, 수분 보충을 돕고 혈압을 낮추며,근육통 완화와 심장병 및 알츠하이머와 같은 만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과 L-시트룰린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륨, 비타민 C, 비타민 A, 마그네슘, 식이섬유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하다. 아울러 수박씨에는 마그네슘, 철분, 아연, 건강한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수박,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또 먹어서는 안 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본다.


1,수분 보충에 탁월한 효과
수박은 무게의 약 95%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을 공급하기에 탁월하다. 한 컵 분량의 수박에는 약 5온스(요거트 용기 정도 크기)의 물이 들어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체에 여러 이점을 주기에 물 대용으로 먹기 좋다. 

2,특정 질병 예방에 도움
수박은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이코펜은 알츠하이머병이나 유방암, 심장병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핑크색 과육을 가진 수박이 황색 및 오렌지색 품종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더 높으므로, 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혈압 낮추고 혈액순환 개선
수박에 포함된 아미노산인 L-시트룰린은 특히 흰색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L-시트룰린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동맥 기능을 높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L-시트룰린이 지구력 운동 시 근육 산소 공급과 운동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4,피부 건강 보호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라이코펜은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그 효과는 즉각적이지 않다.

5,체중 관리에 도움
수박은 가공된 단 음식 대신 섭취할 경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및 비만 성인이 4주간 매일 두 컵의 신선한 수박을 섭취한 결과, 체중이 줄어들고 허리-엉덩이 비율,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근육통 완화
2017년 연구에서는 하프 마라톤을 뛰기 2시간 전에 L-시트룰린이 풍부한 수박 주스를 섭취한 사람들이 플라시보 그룹에 비해 최대 72시간 동안 근육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소화 기능 지원
수박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지는 않지만, 소화기 건강을 돕는 수분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며, 면역 기능 강화, 항염증 효과, 미네랄 흡수 촉진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수박의 천연 단맛은 비타민 A와 C와 함께 제공되며, 이는 면역 기능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추가로 칼륨, 마그네슘, B 비타민, 항산화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주의할 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수박은 안전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태라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수박은 높은 당지수(GI)를 갖고 있어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 섭취 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위장 문제: 수박은 고FODMAP 식품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에게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 일부 사람들은 수박을 섭취한 후 입술이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주로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