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우 별세
본명 남철우 1938년 5월25일 2024년 3월31일 별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에서 종가집 장손이자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내 김용림과는 KBS 성우극회 내 한 기수 차이 선후배 관계로 아내처럼 원래 성우 출신이었다가 배우로 전향하였다. 김용림과는 명성황후, 왕꽃 선녀님 등에 같이 출연하였다. 과거 사극 세종대왕에서 아내가 모후 원경왕후역을 맡았고, 남일우가 아들 세종대왕을 맡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이때 극작가 이은성의 강력한 주장으로 김용림이 원경왕후를 맡았는데, 남일우가 '어마마마'라고 할 때마다 촬영장 스텝들이 웃었다고 한다. 이후 오랜기간 김용림은 두 사람의 동시 출연을 거절했다고. 동안이었던 모양으로 1972년 KBS 주간연속극 한중록에서는 34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도세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게다가 아버지 영조 역은 1살 아래인 이치우였다.
아들 남성진과는 코리아게이트, 야인시대 등에 같이 출연하였다. 하지만 회차가 달라 한 번도 만나지는 못하였다. 사극 출연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1977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전설의 고향에서도 자주 얼굴을 볼 수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 간간히 영화에도 출연하더니 2017년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허춘삼 역을 맡았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와일드한 면이 있는지 김용림과 연애를 하던 시기에 시비를 걸던 건달 4명과 김용림 앞에서 싸워서 상대들을 도망가게 만들었다고 한다. 얼굴에 그 때 생긴 흉터가 아직도 있다고. 그래서 김용림이 깡패와 결혼하는게 아닌가 하고 결혼을 망설였다고 한다.
또한 이미지와 비슷하게 유한 면도 있어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고, 오랜 시간 같이 일한 매니저에게 큰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2022년 아들 남성진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잘 계시는데 예전 같지가 않다. 집에만 많이 계신다. 조금 전에 나눈 얘기도 기억을 잘 못하신다."라고 말했고, 아내 김용림도 "대본을 외우기 어려워져 연기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라고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보아 현재는 사실상 은퇴에 가깝다.
2024년 1월 25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아내 김용림의 언급으로는 작년에 안동으로 촬영 일정이 있어 내려갔는데 그 사이에 고관절을 다치는 바람에 약 3개월 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얼마 전 퇴원했다고 한다.사망하기 전까지 최고령 배우라는 기록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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