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골 다시내

피겨스케이트 선수최원희 본문

아름다운 풍경

피겨스케이트 선수최원희

이모이모 2022. 10. 29. 21:58

▣▣ 무당이된 최원희

중학생 때부터 귀신을 봤다는 최원희는 "피겨 스케이팅할 때 뛰면서 귀신을 종종 보았다"면서 어릴 적부터 기이한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자꾸 점프를 실패했다. 남자분을 많이 봤다. 그리고 아이까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시합 때는 발목이 돌아갔다. 국가 대표 후보군까지 바라봤는데 꼭 선발전 같은 대 마지막 하나 뛸 때 부상이 생겼다"고 돌이켰다.

최원희는 "2020년 들어 몸이 더 아파서 결국은 점집에 갔는데, 가는 곳마다 받아야 한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최원희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몸이 아파서 결국 지금의 신아빠를 찾아갔다. 합장하고 앉았는데 막 몸이 떨리더니 내 몸에 할머니가 씌인 거"라며 "할머니가 내 몸을 빌려 말씀을 하시는데, 신아빠가 '지금 너무 젊다. 8년 만 신내림을 늦출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안 돼'라는 말이 제 입에서 나오더라"고 말해 서장훈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최원희는 "'그럼 3년만 늦춥시다' 했다. 그랬더니 제 입에서 '그러면 쟤 죽어'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최원희는 머릿속에 떠오른 날에 신내림을 받았다. 최원희는 현재 무당으로 활동 중이며,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피겨선수 최원희(23)가 무속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최원희는 “10년 넘게 피겨선수로 지내다가 2020년 10월 4일 신내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달 전, 10여 년간의 피겨 인생을 마치고 스케이트화를 벗었다. 이제 부채와 방울을 들고 아이스링크 대신 신당으로 향한다.

지난 10월 신내림을 받고 ‘도화신녀’라는 무속인이 됐다.

최원희는 “(신내림을) 8년만 미루자고 했다. 그때 단칼에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 ‘애가 너무 어리니까 3년만 미룹시다’ 했는데 내 입으로 할머니가 말씀하시더라. ‘3년 기다려 봐. 애는 알 텐데 애가 죽나 안 죽나 한 번 보게’ 이렇게 내 입을 통해 말씀하신 거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아름다운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안 무진정 가다  (0) 2022.10.30
지사천 계곡  (0) 2022.10.29
통나무 산장가든 가다  (2) 2022.10.28
지리산 고로쇠 물  (0) 2022.10.28
거제시 매미성 가다  (1)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