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별세
1935년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월남 후 태양악극단을 거쳐 미8군 무대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61년 작곡가 손석우에게서 받은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로 스타덤에 올랐다.
1962년에는 엄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도 제작됐다. 고인이 주인공을 맡았고, 이 영화는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고인이 생전 발표한 노래는 300여곡에 이른다. 1980년대 중반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2000년 국민문화훈장, 2003년 KBS 가요대상 공로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경기도 수원시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