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인 세개

배우 진도희 별세

이모이모 2023. 8. 18. 17:13

▣▣,중견 배우 진도희 췌장암으로 사망하다

 

중견 배우 진도희 역시 올해 숨을 거둔 대중 스타 중 한 사람이다. 진도희는 지난 6월 26일 췌장암으로 66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젖소 부인 바람났네’등의 작품에 출연한 에로배우 진도희(본명 김은경)와 예명이 같아 오해를 많이 산 중견 배우 진도희(본명 김태야)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배우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진도희는 동국대 재학시절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1971년 MBC 공채 4기로 박영지 등과 함께 TV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냈다.

진도희는 TV를 떠나 1972년 영화 ‘자크를 채워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대중에게 영화배우로서 존재를 알린 뒤 이후 ‘대추격(1972)’, ‘늑대들(1972)’, ‘체포령(1972)’, ‘일요일에 온 손님들(1973)’, ‘원녀(1973)’, ‘서울의 연인(1973)’, ‘죽어서 말하는 연인(1974)’의 주연을 맡으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서구적인 외모와 육체파 여배우로 남자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혼과 함께 연기를 그만둔 진도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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