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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생활 속 제습 모음

이모이모 2025. 6. 21. 10:00

▣▣,장마철 생활 속 제습 꿀팁 모음

 

◈,우리 집이 눅눅한 이유? 장마철 습기 잡는 생활 습관 총정리.

방이 눅눅하다고 느껴진다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마철에는 공기 중 습도가 80%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집 안 곳곳이 눅눅해지고, 곰팡이 냄새까지 퍼져 기분마저 처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뽀송한 집은 단순한 쾌적함을 넘어서 건강과 생활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습도는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곰팡이 발생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인, 반려동물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1,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기
장마철엔 외부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요. 그래서 실내 습도도 함께 올라갑니다. 이때 실내 습도를 40~6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낮으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너무 높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요. 습도계를 하나 들이세요. 요즘은 온도계와 습도계가 결합된 저렴한 제품도 많아요. 이걸 기준으로 제습기를 돌리거나 에어컨의 ‘제습 모드’를 활용해 보세요.

2,제습기보다 ‘선풍기+에어컨’ 조합
공기 중 수증기를 빠르게 줄이려면 제습기가 최고입니다. 없다면 선풍기와 에어컨으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공기 속 수분을 냉각시켜 물로 만들어 배출하고, 선풍기는 공기 순환을 도와 마른 바람을 골고루 퍼지게 합니다. 낮에는 에어컨 제습 모드를 켜고, 선풍기는 창문 쪽으로 틀면 환기 효과까지 생깁니다.

3,빨래는 실내에서 오래 두지 말 것
젖은 빨래는 실내 습도를 급격히 올리는 주범입니다. 수건 하나에서도 하루에 100ml 이상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려 보냅니다. 가능한 한 햇볕이 드는 베란다나 창가에서 말리고, 실내에서 말릴 경우엔 반드시 선풍기나 제습기와 함께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4,베이킹소다, 신문지, 숯… 천연 제습제의 힘
곰팡이와 냄새의 주범은 바로 정체된 습기입니다. 신발장, 옷장, 서랍 속처럼 공기 흐름이 막힌 곳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종이컵에 베이킹소다를 담아두거나, 구겨놓은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 흡수와 냄새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숯도 천연 탈취제 겸 제습제로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5,창문은 ‘짧고 강하게’ 열자
장마철이라고 무조건 창문을 닫고 지내면 공기 순환이 멈추고, 습기와 냄새가 갇히게 됩니다. 그렇다고 계속 열어두면 오히려 외부 습기까지 들어옵니다. ‘1010’을 기억하세요. 오전 10시 이전, 외부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때 10분 정도 환기하는 겁니다. 바람이 통하도록 양쪽 창을 동시에 열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는 게 포인트입니다.

6,침구류는 주기적으로 건조
군대에서 주말마다 침구류 일광건조를 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이불이나 베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습기를 빨아들이는 스펀지입니다. 장마철엔 특히 진드기와 세균 번식이 쉬워져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햇빛이 들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이불을 털고, 뒷면까지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7,실내 식물 관리에 신경 쓰자
화분에 물을 주고 그대로 둘 경우, 물이 증발하면서 습도를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흙이 마르지 않아 뿌리가 썩기도 하고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장마철엔 물 주는 주기를 평소보다 늘리고, 흙 위에 마사토나 자갈을 덮어 수분 증발을 줄이세요. 화분 받침에 고인 물도 자주 비워야 합니다.

8,바닥과 벽 틈새는 꼼꼼히 확인
실내 벽지나 바닥 틈새, 타일 사이가 어딘가 눅눅하거나 얼룩이 보인다면 이미 결로가 생긴 상태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얼룩이나 눅눅한 부분은 즉시 마른 천으로 닦고,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를 활용해 말리세요. 실리콘 틈이나 창문 고무패킹 상태도 함께 점검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