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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아끼려면 '이것'부터 확인해야 해

이모이모 2024. 12. 2. 14:42

▣▣,난방비 절약 방법 핵심 3가지

예상치 못한 겨울철 난방비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나 가스비가 많이 오른 현재 '난방비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선 보일러 설정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보일러 사용법으로, 이번 겨울 난방비도 아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자.

◈,난방비 아끼는 보일러 조절법


▲1. 외출할 때 '외출 모드' 사용하지 말기
많은 사람들이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설정한 후 출근하곤 한다. 하지만 '외출 모드'는 최소한의 난방 기능을 유지하며 동파 방지 역할을 하는 모드이다. 이 모드는 보일러가 가동되는 기준 온도를 크게 낮추기 때문에 외출하는 동안 실내 온도가 많이 떨어뜨리게 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이 낮아진 온도를 다시 높이기 위해 보일러가 더 많이 가동되며 오히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외출모드를 사용하지 말고 난방 모드 그대로 외출하는 것이 오히려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하루 종일 외출 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3도 정도 낮게 설정해두고, 만약 1~2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외출 모드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외풍이 잘 드는 집은 '온돌 모드' 사용하기
보통 보일러를 '실내 모드'로 설정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외풍이 잘 드는 집이라면 '온돌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 모드'는 보일러 컨트롤러에 있는 온도계를 기준으로 보일러를 가동시킨다. 그러나 외풍이 잘 드는 집이라면 방 바닥이 충분히 따뜻해도 외풍으로 인해 온도계의 온도가 더 낮게 측정되어, 보일러가 계속 가동될 수 있다.

이럴 때는 방바닥의 온도를 기준으로 가동되는 '온돌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돌 모드는 실내 공기가 아닌 바닥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외풍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난방을 유지할 수 있다. 단열이 잘 되는 집이라면 기존대로 '실내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온수 모드의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지 않기
따뜻한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가스 에너지가 필요하다. 온수 온도를 높게 설정할수록 난방이 많이 가동되어 난방비가 올라가게 된다. 수도꼭지를 중간 온도에 맞춰 틀더라도 보일러는 설정해 놓은 온도에 맞춰 물을 뜨겁게 만들고, 그 물에 찬물을 섞어 미지근한 물을 만들다.

따라서 온수 온도를 애초에 낮게 설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일러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40도 미만으로 물 온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또한 온수 모드가 '저, 중, 고'로 되어 있다면 '저'나 '중'으로 설정해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난방비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