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슈 생활 자료

IQ 높은 사람들 가끔 이상해”7가지 독특한 행동들

이모이모 2024. 8. 19. 14:12

▣▣,똑똑한 사람이 보이는 특이한 행동과 습관들

소위 천재나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고 알려진 사람 중에는 일반적으로 보기에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수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이 높은 IQ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일상적인 습관과 행동이 지능이나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심리학에서 높은 지능과 연관이 있다고 여기는 행동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소개한 몇 가지를 알아본다.

 

1. 혼잣말 중얼거리기

혼잣말을 겉으로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면 뭔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보통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혼잣말이 기억력 향상, 자신감, 집중력 향상 등 인지적 측면에서 이점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2012년 한 미국 연구진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사물의 사진 20장을 보여주고 특정 사물을 찾도록 하는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사진을 볼 때 혼잣말을 한 사람들은 물건을 더 빨리 식별해냈다. 2017년 영국 뱅거대 연구진의 실시한 연구도 소리 내어 혼잣말을 하는 것이 과제에 대한 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이 참가자들에게 일련의 지침을 제시하고 조용히 또는 소리 내어 읽도록 했을 때, 큰 소리로 읽은 그룹의 집중력과 성과가 더 높게 나왔다. 이러한 이점은 청각적으로 명확하게 지시를 내림으로써 행동을 더 잘 제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처럼 정신이 산만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잣말을 하는 건 정보를 처리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동일 수 있다.

2.늦게까지 깨어 있기

밤 늦게까지 활동하는 올빼미족은 인지 기능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2만 6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인지 능력 평가에서 7~14%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들이 모든 잠에 든 시간 정신이 가장 활발하게 깨어 있다면 똑똑한 사람이라는 의미일 수 있다.

 

3.공상

멍하니 몽상에 빠져 있는 모습을 멍때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똑똑하고 창의적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 심리학과 에릭 슈마허 부교수가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공상을 자주 한다고 답한 사람은 지적 능력 및 창의력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MRI 스캔 결과에서도 이 사람들의 뇌 시스템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상이 실제로 두뇌를 위한 훌륭한 운동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4.어수선함

방이나 책상이 지저분한 걸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똑똑한 사람들은 이를 개의치 않거나 혹은 선호하기도 한다.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한 연구팀이 실험을 실시한 적이 있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깔끔한 사무실 공간과 지저분한 사무실 공간에 나눠 배치하고 탁구공의 새로운 용도를 생각해 보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비슷한 개수의 아이디어를 냈지만, 지저분한 방에 있던 참가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무질서한 환경은 관습에서 벗어나도록 영감을 주어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정돈된 환경은 관습을 따르고 안전하게 행동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즉, 어수선한 환경이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5.끝없는 질문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 머리속에 떠오르는 수십 가지 질문을 끊임없이 질문한다면 지능이 높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호기심이 있다는 건 머리가 좋다는 가장 일반적인 신호 중 하나로, 항상 주변 세상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뜻이다. 항상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많이 질문할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 성가신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똑똑한 사람에게 이처럼 충족되지 않는 호기심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인슈타인은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단지 열정적으로 호기심이 많을 뿐”이라고 말했다.

 

6.내향적인 성격

많은 천재들이 은둔하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일하거나 생각하길 즐긴다. 끊임없는 말들과 자극에 둘러싸여 있으면 집중이 어렵다는 점을 생각할 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보다 인지 처리 능력이 더 뛰어난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내향적인 사람은 더 철저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독서나 연구와 같이 집중력과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이 지적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7.책에 깊이 빠져든다

책을 열정적으로 읽는 사람은 새로운 정보, 어휘, 복잡한 아이디어, 다양한 관점을 끊임없이 배운다. 정신을 위한 운동인 셈이다. 게다가 독서는 정신 집중력, 상상력, 공감능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