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경미 스님 되다
보현스님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 '나는 울었네' 등을 듣겠습니다.
보현스님은 1980년대 초, 이경미라는 이름으로 박춘석/이봉조 작곡가에게 픽업되어
이선희 등과 쌍벽을 이루며 인기 절정에 올랐던 미녀 가수였습니다.
미녀 가수로서 청와대 안가, 밤업소 등에서 겪는 세태에 대한 혐오감이었을까
어느 날 갑자기 생방송 중에 사라져 산사에 묻혀있던 이경미는 세 번씩이나 붙 들려와
똑같은 생활을 강요당하였으나 끝내는 비구니가 되어 불가에 귀의하게 됩니다.
보현스님은 "그 당시에도 내가 속이 답답하거나 그러면 항상 절로 왔다. 어떤 절이든 가면 마음이 평온했다"라며 연예계를 돌연 떠난 뒤 가족과 겪었던 불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7남매의 맏이로 가장 노릇을 했기에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라며 "어머니가 큰 스님이랑 멱살잡이도 했다. 날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난 한 번 더 찾아오면 죽을 거라고 단호하게 했다"라고 비구니가 된 사연을 설명했다.
한편 이경미는 1986년 가수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가 돌연 잠적, 연예계를 떠나 승려의 삶을 선택한 바 있다. 귀여운 외모와 청량한 목소리로 80년대 아이유급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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