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임신 중 하지 정맥류

이모이모 2023. 7. 28. 15:22

▣▣,임신 중 하지 정맥류

임신 중에 하지정맥류 발생률은 8~20% 정도이며, 임신한 여성은 한쪽 또는 양쪽의 허벅지와 종아리에 산재된 양상으로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고 임신 중 하지정맥류는 주로 2~3개월에 생기기 시작하여 출산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커집니다. 보기 싫은 하지정맥류가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는 데 문제는 임산부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합병증도 올 수 있습니다.

 

정맥의 확장되는 것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 중의 여성호르몬(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이 유전적 소질이 있는 정맥혈관에 작용하여 정맥류를 형성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첫 임신 때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던 정맥도 반복되는 임신에서는 정맥류의 형성을 가져올 수 있으며 임신상태가 아닌 월경 1~2일에 나타나는 정맥의 부풀림 현상도 호르몬의 관련설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여성호르몬은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정맥류의 유발상황도 역전 되지만 임신 전의 상태로 복구되기 힘들 정도로 변화된 정맥은 출산 후에도 남아 정맥류를 형성하게 됩니다.
출산 후 수일 내에 보통 80~90%에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산욕기에 하지정맥류가 소실 되지만 하지정맥류가 남은 환자의 경우 이 후 다시 임신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의 상황과 유전적으로 정맥류의 성향을 가진 경우를 합할 때, 여성이 남성보다 정맥류가 호발 되며 임신경력이 없는 여성도 남성보다 높은 하지정맥류빈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에서 발생하는 정맥류의 정도는 여성보다 심하지만 증상은 여성이 더욱 뚜렷합니다.

 

임신 중 하지정맥류 예방법

임신 중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면 분만 직후에 합병증이 발생하고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혈관경화요법은 물론 수술도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낮에 활동 시에는 하지에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밤에는 다리를 신장보다 높은 위치로 올리는 습관의 병합으로 정맥류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임신 중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의 강도는 신장 및 체중에 따른 처방이 필요 하며, 다리를 올리는 높이는 심장보다 10~12cm 가 높이 올려놓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처치는 출산 때까지 유지된다면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출산 후 경과를 본 후 그에 따라 하지정맥류의 본격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하는 방법

① 오랫동안 서있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피한다.

 

② 장시간 서 있을 경우에는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린다.

 

③ 앉아 있을 때는 다리를 꼬지 말고 틈틈이 발목회전운동, 발목상하운동, 종아리근육 수축 및 이완 등을 해준다.

 

④ 낮에도 30분 정도 다리를 위로 올려 놓은 자세를 취해 혈액이 하지로 몰리는 것을 막아준다.

 

⑤ 비만과 변비는 복압을 상승시켜 정맥혈류를 방해하므로 적절히 체중관리와 변비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⑥ 취침 때 발 아래 베개 등을 놓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잠자리에 든다.

 

⑦ 너무 꽉 조이는 옷은 복압을 증가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⑧ 의료용 고탄력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적절한 압력으을 가해 정맥순환에 도움을 준다.

⑨ 다리를 햇볕이나 사우나 등에 오랜 시간 노출하는 것도 혈관의 팽창을 유도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⑩ 달리기 등의 과격한 운동 대신 걷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대체하고, 높은 굽 또는 다리를 꽉 죄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특히 삼박자보행으로 걷기운동을 하면 관절의 무리도 없고 발이 편안해 피곤하지가 않아정맥혈의 내압도 자연히 감소시켜 하지 정맥류의 예방및 완화에 아주 효과적이다.

 

1ㅡ걷기를 생활화한다

장시간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서 있으면 정맥류가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걷기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또 30분 이상 서 있어야 할 경우에는 다리에 힘을 주었다 뺐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제자리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정맥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다리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하지정맥류가 이미 발생했더라도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면 통증이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2,몸에 꽉 끼는 속옷은 피한다

몸매 보정을 위해 여성들이 즐겨 입는 거들이나 올인원 같은 속옷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조이기 때문에 다리 정맥의 압력을 높인다. 또한 몸에 딱 달라붙는 스판 소재의 바지 대신 통바지나 A라인 스커트 등 약간 넉넉한 옷을 입는 것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정맥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리띠를 너무 꽉 조이는 것도 정맥류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약간 느슨하게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가벼운 운동으로 체중관리

비만도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과식이나 폭식을 피하고 음식을 만들 때 튀기는 대신 굽거나 찌는 조리법으로 음식의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줄넘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적어도 1회에 15분 이상 1주일에 3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4,임산부는 다리 마사지가 효과적

임신중에는 태아가 점점 커가며 복강 내압이 증가해 다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정맥류가 발생해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을 덜고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혈액순환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평소 누워 있을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고, 부기가 심하면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올리듯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치료법 베스트3

 

♧약물 치료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표피정맥의 굵기에 따라 달라진다. 표피정맥들이 실지렁이 모양의 가느다란 실핏줄로 군데군데 모여 있어 외관상 흉할 정도면 대개 약물치료를 한다. 이 방법은 실핏줄에 특수약물을 주사해 핏줄 내로 들어가는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다.

   

♧레이저 치료

최근엔 레이저를 이용해 주사가 불가능할 정도의 가느다란 실핏줄의 정맥류도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 치료법은 칼을 대지 않고 국소마취를 한 뒤 주사침으로 기능을 상실한 정맥류 혈관을 찾아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 레이저관을 삽입해 레이저로 혈관을 태워 응고시킨다.

시술자가 혈관 촬영실에서 혈관투시기와 초음파를 통해 직접 화면을 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역류 혈관의 굵기와 길이를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 혈관조영제와 가는 도관, 유도철사를 사용하므로 혈관이 5∼10㎜ 부풀어올라 심하게 구불구불한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관 직경이 1㎜ 안팎으로 얇아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주변 조직의 손상도 적다. 통증이 적고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은데다 출혈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주사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시술 당일에 퇴원할 수 있다.

   

♧수술 치료

표피정맥들이 볼펜 굵기 정도로 굵어져 있는 경우는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수술 방법은 정맥류가 발생한 혈관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나 회복기간도 길고 피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최근에는 정맥의 판막 자체를 교정하는, 비교적 고난도의 수술을 통해 회복기간과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있다.

 

 

◈하지정맥류 자가진단법


아래의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늘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10분만 걸어도 피로해진다
·다리에 쥐가 잘 난다
·저녁이면 다리가 붓는다
·다리에 꼬불꼬불한 혈관이 약간 드러나 보인다
·다리에 푸른 핏줄이 튀어나와 있다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다리 피부에서 진물이 난다
·무릎이 1주일에 3회 이상 아프다
·1주일에 3회 이상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  .

 

◈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는 혈관경화제 주사요법으로, 심한 경우에는 혈관레이저수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사요법인 만큼 출혈 및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굵은 정맥류에 시행하게 될 경우 효과가 떨어지고 재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에는 혈관레이저수술이 적합합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 관리>  

1. 수면 시에는 다리를 심장 보다 높게 합니다.

2.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4. 마사지를 통해 근육의 이완을 유도합니다.

5. 찜질방에서 하는 뜨거운 찜질이나 반신욕, 족욕 등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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