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연애인 세개 (210)
뱀사골 다시내
▣▣첫 TV 드라마 PD 최창봉씨 당시 우리나라엔 TV 연출을 어떻게 하느냐를 제대로 아는 사람조차 드물었어요. 동료들과 '텔레비전 프로덕션'이라는 외국책을 공동으로 번역해가면서 연출이 뭔지 공부하던 시기였죠." 최창봉(崔彰鳳·84) 한국방송인회 이사장의 말이다. 최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텔레비전 드라마 PD다. 군 방송의 실질적인 책임자로 일하면서 방송과 인연을 맺었던 그는 1956년 2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방송국 KORCAD(HLKZ-TV)의 개국 프로듀서로 합격했다. 같은 해 5월 12일 첫 전파를 발사한 이 방송국에서 그는 연출과장으로 발탁돼 텔레비전 방송 창설 주역을 담당했다. 처음 연출했던 프로그램은 개국식 실황. 그 후 그가 연출한 방송이 우리나라 최초의 TV 드라마 '천국의 문'이란 ..
▣▣스물아홉해 배호가 떠난지 40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세상을 떠난 지 34년이 흘렀지만 수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한다. 추모공연이 잇따르고 그와 관련된 상품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한국에도 세상을 떠난 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팬들의 가슴을 떠나지 않은 스타가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보다 더 일찍 세상을 떠나 올해로 타계 40주기를 맞게 된 가수 배호(1942~1971)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중국에서 태어난 배호는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해방 후 조국땅을 밟았다. 가난한 삶을 살던 배호는 1963년 스물한 살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 배호가 대중 스타로 우뚝 올라선 것은 1967년 '돌아가는 삼각지'를 발표하면서다. 이 노래는 5개월 연속 '방송 인기가요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이소룡 사망 이소룡 (李振藩) 영화배우 출생-사망 1940년 11월 27일 (미국) - 1973년 7월 20일 신체 171cm 가족 배우자 린다 에머리, 아들 이국호, 딸 이향응 데뷔 1941년 영화 'Golden Gate Girl' 특기 무도, 댄스 관련정보 중국의 무술인 겸 영화배우 학력사항 경력사항 워싱턴주립대학교 철학 중퇴 이소룡(중국어 간체: 李小龙, 정체: 李小龍, 병음: Lǐ Xiǎolóng 리샤오룽[*], 영어: Bruce Lee, 본명 : 이진번(중국어 정체: 李振藩, 병음: Lǐ Zhènfān 리전판[*])), 1940년 11월 27일 ~ 1973년 7월 20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활동한 무술 배우이자 철학가, 무술가이며, 절권도의 창시자이자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력..
▣▣불행한 신은경, 지독한 전 남편의 재앙 안타까워 우리가 보통 결혼 한번 잘 못해 생계형 연기자로 전락한 배우로 윤여정을 알고 있지만, 현재 그녀와 닮은 삶을 살아가는 이가 있다면 다들 놀라실 겁니다. 바로 MBC '욕망의 불꽃'에서 열연 중인 배우 신은경입니다. 비록 이혼한 신은경의 전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 떠난 것은 아니지만, 신은경의 인감도장을 몰래 날인해 수억대의 빚을 안겨 주고 간 정말 나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지난 10월에 신은경이 연예기획사로부터 전 남편 때문에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소송을 당했지만 인감도장을 동의 없이 날인 한 것이 인정되어 무혐의 판결을 받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잊어버릴 만하니 또다시 사건이 터지고 말았는데요. 바로 이번에도 전 남편과 연관된 일..
임씨는 1969년부터 미8군 쇼 무대에서 가수로 활동했고, 1971년 그룹 와일드캣츠를 결성했다. 와일드캣츠는 1970년대 동남아와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현지에서 ‘뉴 프롬 더 와일드 캣츠’(New From The Wild Cats) 등 여러 장의 음반을 내 인기를 끌었다. 임종임은 과감한 쇼트머리 모양과 감각적인 무대 매너로 팀의 인기를 끄는 중심축이었다. 1979년 귀국 후 발표한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히트하며 국내에서도 스타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듬해 1980년에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홀로 서기에 나서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81년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를 불러 히트시켰다. 이 곡은 MBC 예능 프로그램 ..
▣▣타짜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4월 별세 영화 '타짜'(2006)의 너구리역으로 유명한 배우 조상건씨가 향년 77세를 일기로 지난 4월에 별세했다는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고인의 조카 최재형씨는 29일 “지난 4월21일 삼촌이 집에서 세상을 떠나셨다. 생전에 심장과 신장이 안 좋아서 치료를 받고 계시긴 했지만 차기작 출연 검토를 하시는 등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가족끼리 장례를 치렀다”고 전했다. 중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고인은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당시 생후 5개월 차에 직계 일가족과 함께 서울로 피난 왔다. '정직하라'는 좌우명을 지니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서울예술대학교 전신인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연극계에서 뿌리 깊은 극단 목화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