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년전 열대우림지대 사하라
세계의 사막으로 유명한 사하라 지역은 약 9000년전 매우 습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녹초지도 많았으며, 밀림과 많은 동물 그리고 인류도 살았었다. 2000년 니제르 지역에서 공룡 화석을 발굴하던중 수백구의 수천년된 사람 유골을 발굴하였다. 어떤 지역에서는 사냥도구, 간단한 도자기류, 큰 동물의 뼈, 물고기 뼈 등도 발견되었다. 이들 사진은 내셔널지오에서 발행한 책자에 실린 사진들이다
▲이 모습이 옛 1만여년전의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이라면 믿을만 하겠는가?
▲ 6000년된 사람의 유골, 사망원인은 알 수 없으며 가운데 손가락을 입에 물고있다. 현재 이지역의 낮 평균 온도는 49도로 수 천년전의 이곳 온도와는 거리가 멀다
▲지역의 한 부족이다. 이들은 1년에 한번씩 남자들이 진한 화장을 하고 춤을 추는데, 이때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고르게된다. 여자는 최대 4명의 남자를 고를수있으며 선택되지 않은 남자는 내년까지 혼자 지내게된다. 사진이 찍힌 시간은 거대한 모래 폭풍이 한차례 지나가고 난 직후라 뒷 배경이 모래 먼지로 가득하다. 이들은 아마도 수천년전 이곳에 살았던 유골의 후손들일 것이다
▲사하라의 탐사팀들이 거주하는 시설들이다. 시설이래봐야 달랑 두개의 건물, 탐사팀들이 왼쪽 아래에서 발굴작업이 한창이다. 이렇게 넓은 땅에서 뭔가를 발굴한다는 것은 엄청난 인내와 시간을 요구할 것이다. 이 광활한 벌거숭이 땅이 수천년전에 밀림의 그린 사하라였다니, 그리고 언제 지금은 밀림도 사막화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 이지역 주민들에게 기증된 Suchomimus 공룡의 모형 뼈. Suchomimus는 1억천만년전에 존재했던 육식공룡이다. 이 지역에서 발굴 석달만에 약 20여종의 새로운 종의 공룡이 발굴되었다
▲발굴단을 보호하기위해 니제르 정부가 군을 파견하여 발굴단을 보호하고있다. 워낙 통제되지않는 무장세력들이 많은 이프리카라서 안전한 곳이 없다. 이곳에서는 약 250여구의 해골과 수천의 도구장신구 등이 발굴되었다
▲6천년전의 한 어머니와 두 어린이가 함께 서로 끌어 안은체 뭍혔다. 상세한 발굴과정에서 이들 유골 위 아래로 꽃을 둔 것도 확인되어 장례 풍습이 있은듯 보인다.
▲초속 50미터의 강풍이 불어닥치면 모래가 발굴지를 덮어버리고, 이를 다시 파내는데는 하루가 꼬박 걸린다.
▲마치 잠든 듯한 모습의 아주 잘 보관된 6000년된 유골.
▲아리조나 주립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유골을 통해 나이를 추정하고있다. 약 20세된 여자로 추정한다
▲이 유골은 머리를 항아리 속에 넣고 뭍혔다. 뼈와 함께 발굴된 것은 악어의 무릎뼈, 멧돼지의 이빨 등이다.
▲약 8,000년된 기린을 묘사한 암각화이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암각화 중의 하나로 꼽힐 것이다. 그림에서는 기린의 입 부분에 가죽끈이 그려져있으며 아마도 당시의 원주민으로 부터 사육된 것이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하게한다.
▲ 잘 보존된 두개의 유골.
▲당시의 땅이 형성된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 땅을 파고있다. 현대의 과학은 토양의 측정 방법을 통해 언제 마지막으로 햇빛을 받았었는지를 측정해 낼수있으며, 이를 통해 과거 호수였던 이지역의 연대를 측정할수있다. 이들이 측정한 년도는 빙하기에 속하는 약 1만5천년전으로 측정되었다.
▲원주민 소년이 소를 몰고 물을 먹이러 움직이고있다. 하루 약 5마일을 움직인다고한다. 이들이 바로 이지역에서 발굴되는 유골의 후손이라고 추측된다.
▲발굴내내 불어닥치는 Sand Strom. 심할 경우 초속 100미터의 바람도 분다
▲190만년된 하마의 뼈를 발굴하고는 이 뼈를 석고에 싸서 보존하여 옮기기 위한 작업을 한다. 천을 찢어서 석고에 적신후 뼈를 싸게된다
▲아마도 공동묘지 처럼보이는 축구장 두개 크기의 이지역에서 약 250구의 유골이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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