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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다시내
▣▣,구한말 개화파 젊은 시절 채색사진 첫 발견 모두 청년 시절 이전 갓 등을 쓴 모습이다. 김옥균의 경우 흑백사진은 많이 알려졌으나 청년 시절 채색사진을 찾아내기는 처음이다 특히 20대였던 일본 유학시절 사진만 남아있는 서재필의 어린 시절과 콧수염을 기른 모습 사진만 있는 박영효의 청년 시절 사진은 아예 처음 발견됐다. 양 교수는 "개화파 인물들의 젊은 모습도 이색적이지만 사진 뒷면 등에 사진 기증자인 윌리엄 그리피스가 각각 인물에 대한 정보나 평가를 적어둬 사료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이들 사진과 함께 의친왕 이강(1877∼1955)이 1899년 미국 유학길에 오르면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기존의 노회한 모습과 달리 병인양요(1866)를 전후해 열..
▣▣,덕종어보 반환식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덕종어보 반환식'에서 키멀리 로샤흐(Ms. Kimerly Rorschach) 시애틀미술관장(왼쪽)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덕종어보 반환을 알리는 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덕종어보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이 죽은 아버지 덕종을 기려 1471년 온문의경왕(溫文懿敬王)이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것이다. 2015.4.1 미국으로 반출됐던 조선 덕종(1438~1457)의 어보(御寶)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어보는 조선 왕실에서 국왕이나 왕비 등의 존호(尊號·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릴 때 만든 의례용 도장이다. 덕종어보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이 죽은 아버지 덕종을 기려 1471년 온문의경왕(溫文懿敬王)이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것..
♣위안부 할머님의 고백♣ 나라를 빼앗긴 서러움속에,,, 강제징용의 서러움들 버려진 목숨들, 아직도 떠도는 안타까운 영혼들, 어느듯 66년이 흘러버려 그 세대분들은 한분한분 세상을 등져가는 서러움들이 아프게 그려집니다. 위안부 할머님의 고백 밥먹을 시간조차 없었다던 말씀이 가슴깊이 아픔이 저려오네요... 아름다운 동방예의지국 이란 말도 무색해지고 침락자들의 노리개로 살았던 시간도 잊혀져가고 광기어린 눈빛으로 살다가 죽어간 선조들의 복수심에 불타버린 눈빛은 꺼지지 않는데... 절대로 잊지 말아야하는 그날, 광복 66주년일
▣▣,5000년 역사를 움직인 10 인의 한국인 1. 광개토대왕 영토 정복 매진한 개혁군주,사상 최대 영토 구축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375~413). 그는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는 사람들에게 가장 자부심을 심어주는 인물이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군사적 영웅으로서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이 한국인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광개토대왕의 대륙 진출이 지리적으로 반도라는 한민족의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광개토대왕 때 확대된 고구려의 영토는 어디까지였을까? 고구려의 강역이 가장 넓었을 때는 장수왕(재위 413~491)대다. 이때의 경계는 동쪽이 북간도의 혼춘, 남쪽은 아산만-조령-영일만을 연결하는 선, 서쪽은 요하, 북쪽으로는 목단강 유역의 ..
▣▣한국에서 못세운 박정희 기념비, 독일에서 세운다 가난한 나라를 세계 11위권 경제대국으로 우뚝서게한 대통령을 군사독재자로 몰아부치고 민주화라는 명목으로 경제부흥을 가로막던 대통령들의 기념관은 거대하고 화려하게 건립하면서 잘살게 한 대통령의 기념관은 없는데 돈 동냥갔던 나라에 기념비가 생긴다니 한편 부끄럽기도 하지 만 아직도 굶주리고 헐벗고 남의 도움을 바라는 빈한한 나라들을 일깨워줄 기념비가 될 것이다. 비문에 실릴 당시 대통령의 연설문을 읽다가 흘러내리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었다. 우리 1인당 GDP가 80달러였던 시절,가난한 나라의 대통령이 돈을 꾸기 위해 서독을 방문했다. 비행기조차 구하기 어려워 서독 정부에서 보내준 국빈용 항공기를 타고 갔다. 1964년 12월 10일 오전 10시55분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