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작 글 (30)
뱀사골 다시내
♡♡ 꽃 보자기 ♡♡ 글;형님 어머니가 보자기에 나물을 싸서 보내 왔네 남들녁엔 봄이 왔다고 머리를 땋아 주시듯 곱게 묶고 보자기에 매듭을 풀자 아지랑이가 와르르 쏜아져 나왔네 남녁 양지 바른 꽃 나무에 벌써 어머님의 젖망울 처럼 꽃 망울이 맺혔겠네 바람속에선 비릿한 소똥 냄새 풍기고 송아지는 움매 울고 있겠네 어머니가 싸서 보낸 보자기를 가만이 어루만져 본다네 식구들의 밥이 식을까봐 밥주발을 꼭 품고 있던 밥 보자기여 비속에서 책이 젖을까봐 책을 꼭 껴않고 있던,책 보자기여 명절날 인절미를 싸서,집집마다 돌리던 떡 보자기여 그러고 보면 봄도 어머니가 보자기에 싸서 보낸나 보다 민들레 꽃다지 봄 까치풀 한땀한땀 수놓아 만든 꽃 보자기에 싸서 보낸다
제목 ;열쇠 글 ;최운성 그러니까 아마 몆년 전일이다 내가 중1이었을 때다 난 지금 그날 생긴 열쇠에 얽횐 해프닝을 이야기 하려한다 지금 생각하면 아련한 추억과 함께 잔잔한 웃음을 갓게 만들어 준다 그날밤 앞집에 사는 초등하교 4학년짜리 경하라는 아이가 씩씩대면 찾아왔다 형 형님네도 빨래 널때 조심해라 있잖아 오늘 옥상에 빨래 겉드러 가니까 주인집 아줌마가 카페트를 가위로 이 만큼 잘라 놨으니까 하여 나에게 하소연 하며 하는 손짖을 얼추 심각한것 같았다 손으로 대충 짐작해 보건대 잘린 길이가 언뜻 보기엔 7-10 센터 정도 되어 보었다 분명히 거기엔 과장이 있었리라 하지만 그 아이의 눈빗을 봐선 과장을 했어도 그리 의심할 말은 아니었다 대체나 그 아이 말따라 한 5-7센터 정도 잘러 있었다 그래 왜 이렇..
♠,엄마품이 그립습니다,♠ 글;형님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마음 놓고 울어 본적 없는 내가 왜이리 그립습니까 나 철없던 시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픔니다 효도 할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 주시지 못하고 그렇게 빨리 가셨는지 제 겉에 오래오래 있어 주셨으면 좋으련만 보고 싶은 엄마 오늘도 눈물을 흘려봅니다 보고 싶은 엄마 불효자을 용서 하세요 오늘도 엄마품을 생각하면 눈물을 흘려봅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보고 싶은 엄마 생각하며 엄마 품이 그립습니다
♣,고향의 삶 ,♣ 글 ;형님 어릴적 고향의 삶이 고통이었다 부모님 안계신 삶 형제 자매 없는삶 고향 떠난 삶이 그 마음을 누가 알랴 그대가 설자리 어디있가 고향이 있었도 갈수없는 삶 그대는 아는가 아픈 마음 달래기 위해 울부짖는 삶 그대는 아는가 길에 서있는 돌맹이와 같은 삶 그대는 아는가 울고 싶어도 울지못한 삶 아픈다고 말못한 삶 그대는 아는가 길에 서있는 돌맹이 삶 보다못한 삶 누가 알아주랴 한많은 삶 그대는 아는가 지나간 나그네 그대의 삶을 알아주리라
♡♡ 개미의 눈물 ♡♡ 글;형님 지나간 소녀야 사푼사푼 걸어라 보이지 앉는 개미 아프다고 울부짓는 소리,들리지 앉느야 사푼사푼 걸어라 소녀야 개미의 삶 외롭지 앉느야 개미의 마음 알아주렴 개미의 한 누가 알아주리
♥ 미혼모의 삶 ♥ 글 ;형님 서산넘어 아지랑이 타고온 봄 새싹이 파릇파릇 솟았나 소중한 생명진대 우리의 삶이 무엇실까요 한 생명 태어나기 위해 몸부름 치는 생명 누구나 소중한 생명 어느 몸에서 태어나는 것이 중요 할까요 많이 있든 없든 중요 할까요 못 배우고 가진것 없어도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면 누구나 소중한 생명진대 미혼모는 미혼 몸 나름 아닐까요 실수로 태어난 생명 부부사이 모르고 태어난 생명 혼자만이 가지고 싶은 생명 미혼모도 행복한 가정을 꾸미면 살고 싶어 실것입니다 생명은 소중한것 미혼모도 소중한 생명을 알기에 열심히 노력하며 지겨주는 엄마의 힘 아닐까요 봄의 새싹도 생명이요 소중한 생명진대 미혼모는 미혼 몸 나름 아닐까요 바라보고 있는 새싹 처럼 미혼모를 바라 봐주신 그런 미덕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