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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세개

제주도 팔새조

이모이모 2022. 12. 19. 07:58

▣▣ 멸종위기종 팔새조

동물 팔색조과의 하나. 개똥지빠귀와 비슷한데 몸의 길이는 18cm 정도이며, 꽁지가 짧다. 등은 녹색, 머리는 갈색, 꽁지는 누런 재색, 가슴은 누런 갈색, 목과 배는 흰색, 아랫배는 선홍색, 다리는 엷은 갈색이다. 딱정벌레를 즐겨 먹는데 아시아 동남부의 삼림에 살며 우리나라에는 여름철에 제주도, 거제도, 진도 등지의 섬에서 번식하는 철새이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국내에는 주로 제주도, 거제도, 전라남도 진도 등 남해안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나 최근 서식지 및 번식지의 범위가 많이 확장되어 내륙에서도 종종 확인된다.
해외에서는 일본 남부, 중국 동남부, 대만 등지에서 번식한다. 10월경에는 중국 남부와 대만을 거쳐 보르네오로 이동해 월동한다.

팔색조는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조류로서, 몸 길이는 18cm 정도이다. 암컷과 수컷이 동일하며, 모두 머리꼭대기가 갈색이고 검은색 머리 중앙선이 있다. 눈썹 선은 유백색이 도는 황갈색으로 뒷목에까지 이른다. 눈앞에서 뺨, 귀깃을 포함해 뒷목에 이르는 부분은 검은색이다. 등, 어깨, 허리의 윗부분은 푸른색을 띤 녹색이며, 허리 아랫부분은 선명한 푸른색이다. 위꼬리덮깃은 검은색으로 각 깃털의 끝은 푸른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황갈색이며, 목 옆과 가슴 옆은 녹색이고 아랫배 부분은 빨강색이다. 해안과 섬 또는 내륙의 경사지에 있는 잡목림과 활엽수림에 살며 땅 위에서 걸어 다니면서 곤충과 같은 먹이를 찾는다. 경계심이 강해 접근하기가 어렵다. 바위틈을 둥지로 이용하거나 나무줄기 사이에 타원형으로 만든다. 5-7월에 유백색에 얼룩무늬가 있는 알 4~6개를 낳는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일부 내륙지방에서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동부, 타이완, 보르네오섬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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