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쌍둥이 딸

▣▣,배우 최란 쌍둥이 딸

최란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6~7년 전 온 가족이 미국에 처음 갔을 때를 기념해서 찍은 가족사진”이라며 “한꺼번에 찍은 사진이 없어 집에 걸린 사진을 들고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이날 쌍둥이의 현재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녀의 두 딸은 초등학생 때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고 있다. 가족사진 속 앳된 모습의 쌍둥이는 이제 어엿한 성인이 돼 대학교에 다닌다고 한다.

결혼 20주년 기념일에 큰 딸이 준 편지에 감동받았던 사연도 소개했다. 그녀는 “큰 딸이 미국에서 1년동안 쓴 편지를 책으로 엮어서 줬다”며 “미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엄마 아빠 가시면서 읽으세요’라고 전해주는데, 부부가 손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딸의 의젓함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최란은 “이 나이에도 하고 싶은게 많다”며 “나로 인해 좋은 만남, 좋은 운동이 된다면 마다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학교에 몸담고 있는데 문화예술 인재들이 많이 탄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