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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대항 포진지 가다

이모이모 2023. 1. 7. 17:14

외양포 마을을 갔으나 마음 아픈 역사가 있네요 외양포 마을 아직도 우물과 일본식 가옥도 남아 있고 포진지도 남아 있네요 가덕도 남쪽 대항 끝 외양포마을로 한적한 포구였네요. 1904년 2월 러일 전쟁이 발발하자 일본은 군사거점 확보를 위해 당시 거주하던 마을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4개월여 만에 포진지와 막사 등을 완공했다고 하네요

1945년 8월 광복 이후 일본군이 물러나자 추첨으로 선정된 주민들이 정착하게 되었고 현재 외양포 마을에는 막사, 창고, 우물, 배수로 등 당시 일본군의 군사시설 흔적이 곳곳에 많이 남아 있네요.

 

현재는 일본의 군사 시설이었던 동굴 요새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였지만 강제 동원된 조선인 징용자들의 희생이 깔려있는 어두운 역사 현장의 모습이기도 해요. 동굴 탐방에 앞서 안내문을 잠시 읽어보고 출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포진지랍니다 일행이 보고 있네요

▲여기가 마음 아픈 역사가 묻어 있네요

▲외양포마을 그때 당시 사용한 우물이랍니다

▲군대군대 아직도 우물이 남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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