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 '유리보석 옥수수

▣▣오색찬란 '유리보석 옥수수'

오색찬란한 빛깔을 내는 이른바 ‘보석 옥수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사진 속 옥수수는 미 콜로라도주 종자업체인 시즈 트러스트에서 생산한 ‘유리 보석 옥수수(Glass gem corn)’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각종 외국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은 이 옥수수는 시즈 트러스트의 종자 전문가인 그레그 쉔이 지난해 여름 파종해 재배에 성공한 후 자사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사진 속 옥수수는 색상이 화려해 자칫 관상용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시즈 트러스트는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자 전문가 쉔은 “옥수수 종자는 오클라호마 체로키 인디언의 후예인 칼 반스에게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을 접한 외국 누리꾼들은 “정말 보석 같다” “아이도 좋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즈 트러스트는 올 8월 ‘보석 옥수수’를 대량 재배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