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해서 입주했는데 1년만에 2천만원 올렸다”민간임대의 그늘, 무슨 일?한국판 롯폰기힐스’를 꿈꾸며 서울 사대문 안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세운지구에서 입주 1년 만에 시행사가 임대보증금 인상을 통보해 민간임대공동주택 입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과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시행사는 지난 12~13일 공문을 보내 임대료와 월세를 각 5%씩 인상하겠다고 일방 통보했다.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민간임대는 각각 시행사 자회사인 더센터시티, 더유니스타제삼차가 운용한다. 이들이 초반 제시한 인상안 납부 시기는 다음달 19일로, 이후 미납 부분에 대해선 8.15%의 연체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