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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빨아도 안 빠지는 쉰내'이것'만 있으면 싹 사라집니다

이모이모 2025. 6. 24. 14:28

▣▣,아무리 빨아도 안 빠지는 쉰내'이것'만 있으면 싹 사라집니다

 

◈,여름철 빨래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과 해결법

 

덥고 습한 여름철, 실내에서 말린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는 일이 많다. 겉으로는 마른 듯 보여도 섬유 속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며 쉰내가 발생한다. 한번 배인 냄새는 일반적인 세탁만으로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빨수록 냄새가 깊어지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런 냄새는 위생뿐 아니라 입는 사람의 기분에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누구나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1,여름철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이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 4가지 이유
여름철 쉰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4가지다.

첫 번째는 젖은 상태로 방치된 빨랫감이다. 

땀에 젖은 옷이나 사용 직후의 수건은 많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마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여기에 피부 잔여물과 먼지가 더해지면 세균이 쉽게 증식한다.

두 번째는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다. 

세탁 직후엔 유해균이 대부분 제거되지만, 오랫동안 젖은 상태로 있으면 다시 균이 증식하기 쉽다. 손세탁 후 탈수를 덜 하거나 두꺼운 옷을 자연 건조할 때 자주 발생한다. 이럴 땐 수건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제거하거나, 세탁망에 넣어 탈수 기능을 한 번 더 돌리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세탁기나 건조기 내부 오염이다. 

두 기기 모두 구조상 내부에 수분이 잔류하기 쉬워, 정기적인 관리가 없으면 유해균 번식의 온상이 되기 쉽다. 세탁기의 경우 고무 패킹과 배수구 근처, 건조기는 필터나 내부에 곰팡이가 쌓이기 쉽다.

네 번째는 세제와 섬유유연제의 과다 사용이다. 

고농축 세제나 과한 사용은 세제가 잔류해 산패를 일으키며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섬유유연제는 섬유에 달라붙어 옷을 부드럽게 만들고 향이 오래 남도록 하는 일종의 코팅제인데, 이 코팅이 오염물질을 가두고 배출을 막아 오히려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쉰내를 지우는 빨래 방법
여름철 쉰내를 없애기 위해선 몇 가지 조치가 필요하다. 먼저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 10L에 과탄산소다 1컵을 녹여 빨래를 1시간 정도 담근다. 과탄산소다는 산소를 발생시켜 땀, 피지, 각질 등을 분해하고 섬유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만든다.

이미 냄새가 배어 있다면 식초 1컵에 30분간 담근 뒤,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고 세탁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식초의 산성과 소다의 중화 작용은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후 일반 세탁코스로 세탁하면 냄새와 세균을 함께 제거할 수 있다. 세탁할 때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적정량만 사용해야 한다. 오염이 심한 경우 고온 코스나 삶음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세탁이 끝난 직후에는 즉시 빨래를 꺼내 널어야 한다. 1시간만 지나도 냄새가 다시 배기 시작할 수 있다.

건조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에서 진행하고, 제습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해 바람 순환을 유도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건조한 옷은 잘 접어 보관하고, 옷장에는 제습제나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줄여야 한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세탁 이후 보관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