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강에 좋다지만 ‘이 질환’ 있으면 많이 마시지 말아야
건강관리를 위해 물을 수시로 마시는 사람이 많다. 물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무작정 물을 많이 마셨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과도한 물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주의 할점
물 마시면 좋으나 이런 사람은 위험하다
일어나자 마자 물 한잔 몸에 이런 변화 나타나
물 많이 마시는게 오히려 안 좋은 질병 4가지
1,간경화
간경화가 있다면 물을 과도하게 마시지 말아야 한다. 간경화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간 기능이 저하하는 질환을 말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 농도가 옅어지고, 수분을 여러 장기에 골고루 나눠 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한 수분은 혈액에 남아 혈액 속 수분 함량을 높일 수 있다. 체내 수분량이 과도해지면 복강으로 흘러들어 배에 물이 차는 복수 현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2,심부전
심부전 환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 질환이다. 심부전 환자는 심장 기능이 떨어져서 심장에 들어온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한다. 그런데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혈액이 제대로 순화하지 못하고 혈관에 머무르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늘어나면 혈관 압력이 높아지면서 압력이 낮은 폐와 뇌로 수분이 흘러들어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3,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도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 배출이 잘 안 되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수치가 떨어진다. 심할 경우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면 수분 섭취를 하루 1L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한다.
4,부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이 있어도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부신기능저하증은 부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각종 부신 호르몬이 결핍돼 나타난 질환을 말한다. 부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부신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이 과다 생성되는데, 이는 수분과 염분의 원활한 배출을 막는다. 이때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수분이 그대로 몸에 남아 전신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물은 하루 수분 배출량만큼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이론적으로 표준 체중인 성인의 하루 수분 배출량은 3.1L 정도다. 대소변으로 1.6L, 땀·호흡·피부로 각각 0.5L씩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보통 성인은 먹는 음식을 통해 1~1.5L의 수분을 섭취한다. 세포 대사 중에 생기는 수분은 0.1L 정도이기 때문에 나머지 1.4~2L는 물로 보충하면 된다. 만약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이보다 더 마셔야 할 수 있다. 몸이 무거울수록 필요한 물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활동량, 날씨 등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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